내가 담배피고 있으니까 일진무리들도 넘어와서 담배피더라

근데 여러명에서 담배필때 항상 말장난도 치고 하면서 폈는데

아무말없이 담배피니까 숨막혀 죽을꺼같더라 그래서 내가먼저

야 체육시간에 미안했어 근데 너네도 그만해도되는데 왜 자꾸그래

하니까 아 괜찮아 우리도 미안 근데 너넨 괜찮은데 그ㅅㄲ는

그냥 이유없이 괴롭히고싶다 그냥 꼴보기싫다 뭐 그런얘기하면서

다피고 교실로 돌아가는데 오지랖넓은친구가 걔네반에서 기다리고있더라?

그래서 아씨 2차전 다시 나는건가 싶어서 야 니가왜여깄는데 가자

하는데 오지랖넓은친구도 체육시간에 미안했다면서 사괄하더라

그러면서 우린 서로 미안미안 거리면서 일진무리랑 우리랑은 풀었는데

그 괴롭힌당한애만 혼자 붕뜨게 된거지


그렇다고 우리무리에서 따돌리거나 괴롭히거나 그러진않았어

우린 수능날까지도 같이붙어다녔고 또 신기하게도 6명에서 3명은 우리고등학교

3명은 실업계 고등학교에서 수능을 보게됐으니까 말야


그렇게 2,3학년이 지나가고 수능도 다치고 자연스럽게 우린 각자 성적에맞춰서

각자 꿈에 맞춰서 대학교로 다 각각찢어지면서 그냥 의무적인 연락만 하는

그런 친하지도 그렇다고 안친한 사이도아닌 그냥그런 친구사이로 멀어졌어


그래도 한번씩 카톡방으로 연락해서 주말에 고향으로 모여서

같이 술도먹고 밥도먹고 한번씩 여행도 가면서 친하게 잘 지내긴했었어

그러다가 친구한놈 군대가고 나도 군대가고 다 따로따로 군대를 가게되면서

또 3년은 또 텀이생겨서 서로 연락도 안되는 그런사이가 되었지


그렇게 각자 대학생활과 취업준비로 바쁜와중에 1학년때 반장이 전화가 오더라

받으니까 야 폰번호도 안바꾸고 살아있었네 그러길래 너무 반가워서

너도 잘지냈냐 뭐하고사냐 이런 연락주고받다가 1달뒤에 우리 동창회 하자고

담임쌤도 모셔가지고 같이 고기나 이런거 먹으면서 오랜만에 다같이 얼굴좀 보자

이러길래 주말이면 난 콜 이러니까 연락하던애 있으면 걔한테도 연락좀 돌려달라고

말하면서 반장과 통화끊고 오랜만에 우리 6명애들한테 연락넣어봤지


그러니까 반장한테 연락받은놈도있었고 또 동창회소식을 나한테 받는 놈도있었어

그렇게 우리 6명은 다 동창회 참석하기로 하고 반장한테 날짜받아서

그날우리들 다모일생각에 난 엄청 들떴던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