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기분 더러운 목욕탕 꿈꿨다고 글 쓴 사람인데

이번엔 며칠째 같은 꿈을 꿔서 글 써봄,,,



한녀답게 쇼핑을 좋아해서 꿈이 항상 백화점에서 시작됨

백화점이라기보단 엄청 큰 아울렛? 쇼핑몰 같은 거 ㅇㅇ

층 여러개 있고 가운데는 운지하도록 뚫려 있는 건물 있잖아

암튼 그렇게 1층에서 즐겁게 쇼핑하면서 꿈이 시작됨


그렇게 쇼핑을 하다가 점점 위층으로 올라감 ㅇㅇ 

그러다가 화장실 가고 싶다고 화장실을 찾는데

아랫층일수록 사람들이 붐벼서 

보다 더 쾌적한 윗쪽층 화장실을 쓰고 싶어서

9층으로 감 ㅇㅇ 사람 적으니까 화장실도 깨끗하니까



근데 9층은 사람이 적어서 오히려 화장실이 폐쇄된 거임

게다가 9층은 쇼핑몰이 아니라 사무실 복도가 쭈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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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이렇게 생긴 낡은 사무실 상가 내부 복도임 ㅇㅇ

꿈인데도 존나 무서움 어둡고 낡았고

그래서 아 ㅅㅂㅅㅂ 하면서 8층으로 한 칸 내려감



근데 거기도 무슨 병원 같은 사무실이 쭉 있는 거야

호기심에 병원 같은 느낌의 한 곳을 들어갔는데 

할저씨 정도 되는 남자가 의자에 앉아 있음



갑자기 상담인지 뭔지 대화를 시작하는데 기분이 진짜 나쁨

뭔 내용인지는 기억 안 나는데 개찝찝한 감정만 남아 있음


상담하는 중에 주위를 힐끗 둘러봤는데

구석에 방이 하나 더 있었음

거기서 무슨 죽을 끓이고 있음. 우리가 먹는 죽 말고 

영화 보면 마녀들이 재료 넣고 항아리에서 막 휘젓는 거 ㅇㅇ

그러다가 내가 으으으 무서워 이게 뭐지 이러다가 깸



다 쓰고 나니까 별 게 아닌 것 같은데

매일 혹은 이틀에 한 번 이 꿈을 계속 꾸고

쇼핑몰 1층에서 시작해서 9층까지 올라가는 과정도 똑같고

8층으로 한 칸 내려와서 저 아재를 만나는 것도 똑같아



현존하는 저 쇼핑몰을 찾아가서

현존하는 저 아저씨를 만나면 어떨까

이런 생각도 해본 적 있음 ㅇㅇ 하도 자주 꿔서


이거 그냥 개꿈인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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