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왕따를 당하기 시작했을 때니까 초3쯤이었음
그때가 한창 빨간마스크 같은 괴담이 유행할때야ㅋㅋ
근데 그 괴담 같은걸 접하는데도 단계가 있는거 알지?
처음엔 그냥 같은 학년들끼리 혹은 진짜 유명한 괴담 이런걸로 시작했다가 점점 거짓이 첨가된 자극적인 소재들로 발전해감
난 3살 위에 누나가 있어서 그런걸 좀 일찍 접했단 말이야
중간 단계 다 스킵하고 바로 강령술에 대해 알게됐음ㅇㅇ
당시에 부모님은 맞벌이고 우리 누나가 학원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난 자연스럽게 집에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졌어. 나 꿈빛 파티시엘 보는거 엄청 좋아했는데 너무 tv만 보니까 엄마가 tv를 못보게 해둔거야 tv도 비번 걸 수 있는데 그걸로. 나 게임도 할줄몰라서 사장님 죽이기 이딴것만 하다가 매일 같은것만 보니 당연히 질리잖아ㅡㅡ. 그러다가 이제 그 강령술이라는게 생각난겨.
나 겁 진짜 많아서 처음엔 글만 읽어도 막 벽에 일부러 등 기대고 귀 막고 있었음 귀신이 막 내 등 뒤로 와서 속삭일까봐.
근데 애들은 어른이랑 달라서 실제로 시간이 느리게 가는거 알음?
어른의 1시간이랑 어린애의 1시간은 질적으로나 체감적으로나 훨씬 다르게 느껴진데. 근데 집에 뭐 2시에 와서 밤 9시 까지 쭉 혼자 있는데 7시간이 얼마나 길었겠어. 결국 강령술을 직접 시도하게 됐어. 처음엔 여우창문 이런거 할랬는데 진짜 보이면 어쩌지 하고 절대 안했음. 당시 내 기준 제일 안전해 보였던 나홀로 숨바꼭질 시도했어. 아무리 인형에 귀신이 들려도 움직일 수 없다고 생각했고 움직여도 제압 가능하다고 생각했거든. 어쨋든 당시 도모군인가 뭔 갈색 덩어리 인형이 있었는데 그거 배 가르고 준비과정을 전부 실행함. 사이트 마다 다 조금씩 하는법이 달랐는데 난 인형 배 까고 내용물 꺼낸 후에 쌀을 채우고 머리카락 손톱 피를 넣은 뒤에 잘 꿰메서 물에 담구고 내가 술래라고 말하고 10초 세고 인형 배떼지에 칼침, 그 다음 칼을 인형 옆에 두고 이제 니가 술래. 그리고 소금뮬 입에 물고 숨기. 대충 이랬던걸로 기억해. 인형 이름은 다 괴롭히던 애들중에 한명으로 하고 앞 단계들을 시행함. 바느질은 할줄 몰라서 붉은 실로 그냥 인형 배를 감싼 뒤에 테이프로 고정했음 그리고 그냥 숨었는데 이게 생각을 해보니까 내가 진짜로 숨어버리면 만약 인형이 말 찾았을때 내가 걔를 제앚할 수 있을까? 왜냐면 난 ㅈ나 좁고 구석진데 숨을텐데 바로 움직이지도 못할것 같은거ㅡㅡ. 거기까지 생각을 하니까 이미 숨었는데 진짜 심장이 미친듯이 뛰고 심장이 맘출것 같은거. 근데 게임 끝내려고 나갔다가 마주치면 어떡해 ㅅㅂㅋㅋㅋ 진짜 아무것도 못하고 눈 감고 귀 막고 융크리고 있었다 눈물 줄줄 세는데 소리고 못내고.나 안방 징농에 숨었는데 진짜 몇시간동안 그러고 있옸는지 모르겠다. 웅트리고 귀 막았는데 귀에소는 뭔 소리 계속 들리고 눈 뜨면 바로 앞에서 귀신이 보고있을것같고 움직이면 들킬것같고. 그렇게 결국 엄마가 와서야 내가 발견됨 처음에 엄마가 나 찾는다고 이름 불렀을때 소리도 안냈음 귀신이 속이는걸까봐 엄마가 옷 갈아입는다고 장농문 열었을때 발견됨 진짜 엉엉 울먄서 엄마한테 다 말했음. 다행히 인형이랑 칼은 다 그대로 있었고 엄마한테 엄청 혼났음 뭔 짓이냐고. 내가 좀 소름 돋았던건 근데 위에 과정들이 아니라 저지랄 하고 나서 나 괴롭히던 양아치 새끼가 일주일 정도 학교를 안나왔음. 이유는 잘 모르겠다 선생은 그냥 다쳤다고만 하고 애둘도 다 카더라 식으로 다른말만 하니. 어쨋든 그랬었음
그때가 한창 빨간마스크 같은 괴담이 유행할때야ㅋㅋ
근데 그 괴담 같은걸 접하는데도 단계가 있는거 알지?
처음엔 그냥 같은 학년들끼리 혹은 진짜 유명한 괴담 이런걸로 시작했다가 점점 거짓이 첨가된 자극적인 소재들로 발전해감
난 3살 위에 누나가 있어서 그런걸 좀 일찍 접했단 말이야
중간 단계 다 스킵하고 바로 강령술에 대해 알게됐음ㅇㅇ
당시에 부모님은 맞벌이고 우리 누나가 학원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난 자연스럽게 집에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졌어. 나 꿈빛 파티시엘 보는거 엄청 좋아했는데 너무 tv만 보니까 엄마가 tv를 못보게 해둔거야 tv도 비번 걸 수 있는데 그걸로. 나 게임도 할줄몰라서 사장님 죽이기 이딴것만 하다가 매일 같은것만 보니 당연히 질리잖아ㅡㅡ. 그러다가 이제 그 강령술이라는게 생각난겨.
나 겁 진짜 많아서 처음엔 글만 읽어도 막 벽에 일부러 등 기대고 귀 막고 있었음 귀신이 막 내 등 뒤로 와서 속삭일까봐.
근데 애들은 어른이랑 달라서 실제로 시간이 느리게 가는거 알음?
어른의 1시간이랑 어린애의 1시간은 질적으로나 체감적으로나 훨씬 다르게 느껴진데. 근데 집에 뭐 2시에 와서 밤 9시 까지 쭉 혼자 있는데 7시간이 얼마나 길었겠어. 결국 강령술을 직접 시도하게 됐어. 처음엔 여우창문 이런거 할랬는데 진짜 보이면 어쩌지 하고 절대 안했음. 당시 내 기준 제일 안전해 보였던 나홀로 숨바꼭질 시도했어. 아무리 인형에 귀신이 들려도 움직일 수 없다고 생각했고 움직여도 제압 가능하다고 생각했거든. 어쨋든 당시 도모군인가 뭔 갈색 덩어리 인형이 있었는데 그거 배 가르고 준비과정을 전부 실행함. 사이트 마다 다 조금씩 하는법이 달랐는데 난 인형 배 까고 내용물 꺼낸 후에 쌀을 채우고 머리카락 손톱 피를 넣은 뒤에 잘 꿰메서 물에 담구고 내가 술래라고 말하고 10초 세고 인형 배떼지에 칼침, 그 다음 칼을 인형 옆에 두고 이제 니가 술래. 그리고 소금뮬 입에 물고 숨기. 대충 이랬던걸로 기억해. 인형 이름은 다 괴롭히던 애들중에 한명으로 하고 앞 단계들을 시행함. 바느질은 할줄 몰라서 붉은 실로 그냥 인형 배를 감싼 뒤에 테이프로 고정했음 그리고 그냥 숨었는데 이게 생각을 해보니까 내가 진짜로 숨어버리면 만약 인형이 말 찾았을때 내가 걔를 제앚할 수 있을까? 왜냐면 난 ㅈ나 좁고 구석진데 숨을텐데 바로 움직이지도 못할것 같은거ㅡㅡ. 거기까지 생각을 하니까 이미 숨었는데 진짜 심장이 미친듯이 뛰고 심장이 맘출것 같은거. 근데 게임 끝내려고 나갔다가 마주치면 어떡해 ㅅㅂㅋㅋㅋ 진짜 아무것도 못하고 눈 감고 귀 막고 융크리고 있었다 눈물 줄줄 세는데 소리고 못내고.나 안방 징농에 숨었는데 진짜 몇시간동안 그러고 있옸는지 모르겠다. 웅트리고 귀 막았는데 귀에소는 뭔 소리 계속 들리고 눈 뜨면 바로 앞에서 귀신이 보고있을것같고 움직이면 들킬것같고. 그렇게 결국 엄마가 와서야 내가 발견됨 처음에 엄마가 나 찾는다고 이름 불렀을때 소리도 안냈음 귀신이 속이는걸까봐 엄마가 옷 갈아입는다고 장농문 열었을때 발견됨 진짜 엉엉 울먄서 엄마한테 다 말했음. 다행히 인형이랑 칼은 다 그대로 있었고 엄마한테 엄청 혼났음 뭔 짓이냐고. 내가 좀 소름 돋았던건 근데 위에 과정들이 아니라 저지랄 하고 나서 나 괴롭히던 양아치 새끼가 일주일 정도 학교를 안나왔음. 이유는 잘 모르겠다 선생은 그냥 다쳤다고만 하고 애둘도 다 카더라 식으로 다른말만 하니. 어쨋든 그랬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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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썰들 재미있는데 왜 프레임 씌우냐... 코난병 걸린 인방충 새기들 머리통 깡 하고 내리치고싶네 ㅋㅋㅋㅋㅋ
ㄹㅇ - dc App
위 댓글보니 재밌는것같은데 행간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