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알고 있기엔 아까워서 여기에 쓸게 재밌게 봐주면 좋을거 같아. 올해 4월달에 있었던 일인데 과제를 새벽 1~2시 정도까지 하다가 너무 피곤해서 방에 불도 끄지 않고 냅다 책상 뒤 매트리스에 누웠는데 불을 키고 잠에 들어서 그런지 얕게 잠에 들었나봐. 꿈을 꿨는데 내가 어떤 공간? 방?에 있었고 내 시야에 무당 하나랑 어린애 귀신 하나가 들어왔어.
어린애 귀신이 기괴하게 달리고 있었는데 데벨맨 크라이베이비에서 나온 달리기 알아? 그거랑 똑같이 달리고 있었고,
무당은 빨간 한복에 갓까지 쓰고 완전 풀세팅 의상을 입고 귀신을 내쫓으려는건지 소리를 지르고 있었어. 근데 이 광경을 내가 같은 공간에서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화가 치밀어 오르는거야. 어린애 귀신은 미친듯이 뛰어다니고 무당은 또 그걸 보면서 고래고래 소리 지르는 광경을 보고 있다가 화가 너무 치밀어올라서 소리를 질렀어
"그래서 어쩌라고!!! 나보고 뭐 어떻게 하라는건데!!!!!!"
정확히 이렇게 소리를 지르고 꿈에서 딱 깼어. 분명히 꿈에서 깨어났고 불 켜진 내방 매트리스에 상체만 일으킨 상태였어 난 맨정신 멀쩡했고 방금 상황이 꿈이었다는거까지 인지한 상태였는데, 내 귓가로 어린애 목소리가 들리는거야. 듣자마자 직감적으로 알았어 이게 꿈에서 본 그 어린애 귀신 목소리라는걸. 왜냐하면 내가 꿈에서 깨면서 했던 말을 그대로 따라해서 말을 걸었거든
"어떻게 하라는건지 알려줄까?"
이렇게 목소리만 들렸어. 그리고 나서 내 목이 옆으로 꺾어졌어.
근데 이런다고 내가 죽지 않잖아..ㅋㅋ 바로 반대로 또 꺾이더라고. 이렇게 점점 더 빨리 목이 좌우로 꺾이는데 이상하게 목이 미친듯이 움직여지는데 잠이 밀려오더라고. 근데 직감적으로 여기서 잠들면 진짜 큰일 나겠다 싶어서 이 악물고 버텼더니 얼마 지나지 않아서 목 꺾이는게 멈춰졌어.. 근데 너무 비현실적인 경험이라 그런지 오히려 끝나고 나니까 다른 때보다 오히려 더 무덤덤해지더라고 그래서 그날 불 바로 끄고 다시 잘 잤어ㅋㅋㅋㅋ
망상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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