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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만남을 이어서 다음 이야기를 적어볼려고 해


이편은 무섭다기보다는 소문이라는게 얼마나 무서운지 알려줄꺼야 약간 번외편이라고 생각해주면 될꺼같아







아무도 없는 교실 한곳에 이렇게 있는 귀신이 나를 놀래키고 난 기절을 했어


애들 등교시간이 되고 이젠 서서히 애들이 몰려들고 완전 난리가 난거지


애가 복도에 널부러져 있으면 완전 난리잖아 그래도 난 귀신을 봐서 쓰러졌다고 이야기를 못했어


왜냐하면 난 그당시에 완전 소심이였고 귀신때문이라고 해봤자 초딩들 성격 알잖아 그걸로 더 놀릴까봐 난 겁났던거 같다


며칠뒤 나랑 절친이라고 생각했었던 몇몇 애들한테 자초지종을 말했지


나: 사실 나 얼마전에 귀신때문에 쓰러진거야

A: 귀신? 무슨 귀신?

나: 어떤 여자 귀신이 있었거든 그 귀신이 나 놀랬켰더라고 다른 교복 입던데 전학온애라고 생각했는데 귀신이었어

B: 야 사실 그거 너뿐만 아니라 우리 학년 애들, 우리 학교 선배들도 봤대 얼마전에 XX도 봤다더라

나: 진짜? 유명한 귀신인가보네

C:암튼 뭐 기운차려라



이런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사실 지금 생각해보면 B라는 애가 제일 문제였다 왜냐하면 1이라는 사실도 100으로 부풀리는게 초딩들의 유치함이니까


지금 생각해보면 사실 직접적으로 본애들은 거의 손에 꼽을꺼같더라고


어쨌든 이 B라는 애가 이상한 소문을 퍼트리고 다녔다


"야 쟤 귀신본대 무슨 정신병잔가?" "쟤 사실은 무당집 아들이래" "쟤 귀신 본다는데 소름돋지 않냐?" 등등


난 사실 지금도 종종 귀신은 본다만 영안이 열려있다고 생각한적 없고 영안이 설령 열려있다면 매일 24시간 귀신을 봐야하는거 아닌가?


난 억울하더라 결국 나는 한동안 왕따생활이 시작됐다


이것도 어쩌다가 자연스럽게 다른 애가 타겟이 돼서 내가 우연치 않게 왕따탈출은 하게 됐지만 그당시 나는 진짜 뭐만 이야기하면 "소름돋게 이야기하지마" 부터 시작해서 거의 말 한마디하면 싸이코 살인마 프레임이 씌어졌더라고


소문이라는게 진짜 무섭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