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에 엄마는 잠시 마트가서 나 혼자 폰보고 있는데 인터폰에서 마스크 무료 배달 왔다고 하길래 봤는데 보통 배달 오면 택배 아저씨 특유의 옷을 입고 있잖아요.
그런데 그 사람은 그런 옷을 입고 있지 않았어요.
뭔가 찝찝해서 현관문 앞에 택배 놔두세요. 라고 했더니 네. . 라고 하면서 갔어요.
어렸을때  내가 아파트에서 쿵쿵 뛰는게 반복되니까 아랫집에서 연락오고. . 이게 반복되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옆집 전화번호를 알고 있었어요. 나말고 엄마가.
엄마가 드디어 마트에서 집으로 돌아오고는 저한테 아파트 문 바로 옆에 체크 표시가  있더라네요. 분명 없었는데.
너무 무서워서 오늘 마스크 무료로 돌린다고 아랫집에도 돌렸는지 물어보라고 했더니 전화를 하셨어요. 엄마가.
근데 아랫집에선 그런 사람 없었다네요. 뭐죠? 요즘 인간들 너무 무서워요. 여러분도 조심하세요. ㄷ 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