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딩땐가 초딩땐가 할머니집에서 기이한걸봤다 귀신얼굴도아니고 사람형체도아니고 창문뒤 그림자 실루엣이였는데 형태가 사탕처럼 생겼음 그 츄팝츄스말고 넓적한 동그란사탕 좀 큰거
크기는 요즘 스마트폰 크잖어 그정도 크기될거여
글고 그림자가 흐릿흐릿한게 아니고 매우 짙어서 선명했음
창문뒤로 딱붙어있어야 보이는 짙기였으니까..

상황을 풀자면 할머니집 거실에서 자는데 갑자기 새벽에 눈을뜬거야 그러다 창문을봤는데 창문뒤로 위에서 말한 형체가 그림자처럼 보이는거야 암만봐도 풀같지는않고 막대사탕마냥 동그란대가리에 막대기가있는거야 씨바 암만 생각해봐도 뭔지 이해가안가는거야 그렇게 1~2분 쳐다봤나 이새끼가 움직이는거야 음악 박자 맞추는도구 맞나? 메트로놈 마냥 규칙적으로 움직이는거야
풀이나 나무가 도저히 이렇게 규칙적으로 움직일수가 없는거거든 여기서 1차 소름이돋았지 아직까지는 무서움 반 호기심 반이였어
그러다가 내가 자세히볼려그랬나 무서워서그랬나 암튼 실눈을떠서 가만이 창문을봤는데 그 형체가 가만이멈춰있는거야 내가 잠결이나 무서워서 헛것을보나 하고 다시 눈을떠서 보니 아까처럼 또 움직이는거야 그래서 또 실눈을 하니 멈추고 눈을뜨니 움직이고 씨발 존나 신기하면서도 무서웠거든 그러다 갑자기 생각난게
저 형체도 나를 보고 인식하고있다 라는 생각에 소름이 쫙 돋는거야 바로 이불덮어쓰고 식은땀흘리다가 어느순간 잠든거같다
그리고 아침에 일어났는데 쫄려서 오후에 집 뒤편창문쪽 가봤는데 시멘트바닥이였음 .. 암튼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본 기이한것이였다..  추가적으로 동생도 우리집 베란다에서 눈깔귀신을 봤다했는데 들어보니 내가본거랑 유사한점이많았음 이제 어쩌다 친적들이랑 공포이야기 하다가 본문얘기랑 동생얘기도 나오게되었는데 이야기를 들은 친적누나가 할머니집에서 우리집까지 귀신이 따라온거 아니냐고 했는데 동생은 울고 나는 등쪽에 닭살이 진짜 쫙돋으면서 얼었던 기억이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