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드형이 숙소에 도착한뒤 우리에게 열쇠와 주의사항을
집주인한테 들은대로 설명해준뒤 다음날 아침9시에
데리러 오겠단 말하고 가이드형은 집에갔어
아 그리고 일생기면 전화하라면서 휴대폰 하나를 주고 갔어

숙소는 에어비엔비 처럼 일반가정집이었는데 집주인이
길게 출장을 가야해서 비워지는 집을 대여해주는 그런방식이었어
도착하자말자 우린 씻고 우리과끼리 체육과끼리
따로 나뉘어서 놀고있었는데 우리과에 좀 인싸형이
앞으로 2주동안 같이 놀아야하는데 친해지자고 하면서
다같이놀았어 물론 해가지기시작하면서 우린 술이 마시고싶었고
위에서 준 휴대폰으로 가이드형한테 전화한뒤 술을사고싶다니까
그형이 기다려보라면서 1시간뒤에 보드카 3병정도랑
러시아 과자같은거 몇봉이랑 사다주고
10시이후엔 절때 밖에나가지말고
누가 문 두드려도 열어주지말라고 하더라

러시아는 아직도 그런지 모르겠지만 밤에 치안이
그렇게 좋은편이 아니라서 많이 조심해야한단 말과함께
다시 그형숙소로 돌아갔지
우린 그렇게 우리과 5명과 체육과5명 총 10명에서
신나게 보드카 먹으면서 이게 보드카라면서 오랜지주스없이
토닉워터 그런거없이 보드카만 소주마시듯 마셔댔고
3병은 다 마시지못한채 다 술에 취해서 첫날은 그렇게 갔어

그렇게 아침에 일어나서 학교측에서 수화물로 보내준
라면으로 아침 해장을 대충한뒤 우리는 첫번째여행지로 갔어
브리야트 국립대학교였는데 거긴 우리학교랑 무슨체결을 맺어서
거기 애들과 수업같이 듣고 체육과는 태권도 시범을 했고
우리과는 같이 옆에서 보면서 박수쳤었어
그리고 외국어대학교인가 거기서 교환학생으로 온 한국인이랑
같이 얘기도하고 한국인봐서 너무 신난다고 좋아하던
그런모습까지 기억이나

그렇게 문화행사를 다하고 러시아애들이랑 같이 운동장에서
축구도 차고놀고 그다음 우리는 다음관광지로 가게되었어
다음관광지로 가는데 엄청 커다란 공원같은데로 가게되었는데
문화체험이니까 가이드형 통솔하에 대중교통을 이용했어
엄청 커다란 버스를 타고 가는데 그때부터 러시아남자가
그것도 덩치가 커다랗고 빡시게생긴 남자들이 자꾸 뒤에서
웃으면서 어깨를 손으로 툭툭 치더라고

그래서 우린 가이드형한테 얘길하니까 가이드형이 러시아어로
그사람들이랑 대화를 했고 그뒤에 그 형이말하길
어디서왔냐고하길래 한국에서 왔다니까 북한? 남한?
그렇게 물어봤대 그래서 남한에서 왔다니까
약간 동양인 무시비하발언을 해서 대화를 무시했다고 하더라고
그렇게 우린 엄청 커다란 공원에 도착을 했고 거기서
한바퀴 돌면서 구경을했는데 신기한게
러시아는 공기가 차가운데 햇빛은 따뜻하고 그런기후였던거
같아 마치 우리 가을쯔음? 되는 그런느낌이라고 보면될꺼같아
공기는 겨울같이 차가운데 햇빛은 봄가을처럼 따뜻한
그런느낌? 무튼 우린 그렇게 공원에서 한바퀴 돈뒤
지하철같은걸 타고 숙소로 돌아왔어
근데 문제는 가이드형이 지하철 매표를 하고 잠시 화장실
갔다온다면서 우리보고 여기 가만히 있으라한뒤
큰사고가 생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