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심심해서 쓴다
때는 2006년쯤이고 건대에있는 자양고등학교 다닐때였음
그때는 야자가 강제가 아니고 선택이었는데 나는 집가도 할일도 없고 해서 그냥 친구들이랑 놀라고 야자신청함..
학교 돌아댕기고 저녁 7시쯤 나가서 애들이랑 컵라면 먹고 이런게 즐거웠음..ㅋㅋ
당시에 우리 학교 옆에 신축건물이 하나 지어져서 야자는 그 건물 도서실에서 앉아서 했었음
야자는 밤 9시인가 10시인가? 여튼 늦게 끝났고..
나갈때는 신축건물이랑 구건물이랑 이어지는 구름다리를 건너서, 구건물을 통해서 1층으로 내려간후 중앙현관 뒷편에 나있는 문으로 나가야했음..
그 문 빼고는 싹다 잠겨있었음..
어느날이었음..
야자가 끝나고 열댓명 정도 우루루 몰려서 구름다리 건너고 3층 복도 통해서 걸어가고 있었음
당시 복도가 진짜 어두웠음 전기를 하나도 키질않았어.. 그래서 친구끼리 왁!하고 놀래키고 막 장난질하면서 뛰어댕기고 그런적도 많았음...
여튼 어둑어둑한 복도를 애들끼리 걸어가고 있었고 친한 친구랑 좀 어려운 수학문제 이야기를 하면서 앞에 다른반 애들 둘이 있길래 걔들 뒤따라가고 있었음
그때 친구랑 엄청 집중해서 이야기 했어서 앞에 누가 있고 뒤에 누가있고 그런걸 잘 몰랐고 그냥 앞에있는 두사람만 따라갔음 걔네들도 이야기를 하고있더라고..
그렇게정신없이 친구랑 수학문제 얘기하면서 앞에 두사람만 따라갔는데 갑자기 확 조용해지는거임
뭔가 좀 이상해서 삭 봤더니
중앙현관에 그 뒷문이 아니고 교무실앞에 유리문 출구 2개가 있는곳에 우리가 있었고 앞에 둘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졌더라고..
나랑 친구는 벙쪄가지고 어? 이러고 있는데 나가려고 유리문을 봤는데 그 유리문 2개는 다 쇠사슬로 감겨져있었음..
그래서 어 뭐야 걔네들 어디로 나갔냐? 이러고 그쪽에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도 올라가보고 앞에 두명 어디갔나 하고 기척을 느끼고 가만히 서있었는데
진짜 존나 조용했음.
갑자기 존나 쎄~한 느낌이 들고 그 친구랑 눈 2초 정도 마주친후에 야 씨발!!!! 뛰어!!!!! 이러고 중앙현관 복도로 존나 달렸음..
그리고 밖으로 나오고 야 진짜 이거 뭐냐? 앞에 두명 어디로 간거야? 친구랑 막 말하고 이건 말도 안된다 귀신인가 이런 얘기하면서 헤어짐...
다음날 다른 애들한테 말했는데 당근 안믿어줌..
그런 일이 있었지..
건대쪽도 귀신이야기가 많지
귀신: 으아아 수학 얘기 멈춰!
이거 어디서 들어본 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