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 친척네 얹혀살면서 시골에서 살게됨
마을버스타고 학교다녔는데 집에 올 때 버스타면 나만 타는 경우가 더 많아서 거의 버스 혼자 전세로 타고다님
근데 어느 날 어떤 할머니가 김장 고무 다라이 들고 타는거임
어차피 자리야 존나 많으니까 아무데나 앉았어야 정상이지
근데 시발 내 무릎에 앉는거임
너무 갑작스런 돌발행동에 얼었음 놀라서 비켜달라고도 안 함
일단 내리긴 해야하니 어거지로 나와서 벨 누르는데 쳐다도 안 보더라
그리고 며칠 뒤에 또 만났는데 또 내 무릎에 앉아가지고 다른 자리로 피했음 이 때도 절대 안 쳐다보고 창문 바깥만 보더라

갑자기 생각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