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때 일이다 친구가 15군번이라 전역하고 복학각 잡으려고 자취방 알아보는데 학교 근처보단 시내가 좋을것같다고 시내 근처에 싸고 괜찮은 방 찾으려고 부동산 끼고 한달간 물색 하더라. 그러다가 보증금 300에 25만원 하는 원룸인데 그 방 하나가 존나 커서 투룸같아 보이더라. 이 방이 좋을것같다고 생각했는지 계약하고 집에 자기 물건들 택배로 보내고 큰것들은 부모님차에 실어서 들고오고 다 들고 왔을때 친구가 나한테 집 정리 같이해주면 BBQ치킨에 치즈볼까지 얹어서 사준다고 딜을 치길래 못참고 한걸음에 달려갔다. 그 방에는 나름 있을건 다 있더라 침대 티비 에어컨 냉장고 내가 사는 자취방보다 2배? 정도 넓길래 존나 부럽더라. 걸레 들고와서 방닦고 화장실청소하고 야발 이새끼가 이렇게 깔끔한새끼인줄 몰랐다 아니면 지가 살집이라 그런지 모르겠는데 무슨 먼지 한톨 안남기려고 존나 부려먹더라 야발 이정도에 BBQ는 선넘은거같아서 피자까지 얹어달라고 하니까 고민 존나하다가 알겠다고 하면서 배에 기름칠 할 생각에 존나 대충 열심히 도와줬다. 그리고 생활용품 이나 이불 등등 이것저것 정리하고 보니까 시간이 밤 8시를 가르키고 있길래 바로 시켜달라고 존나 징징대서 시켜주더라 일하고 먹은 피자랑 치킨이라 그런지 너무 잘 넘어가더라 진짜 맛있었다. 다 먹을때쯤 친구가 베란다 가서 흡연하러 간다고 하더라 나는 비흡연자라서 그냥 그 방에 누워있는데 침대 밑에 조그마한 상자가 보이더라. 내가 화장실쪽 청소하고있을때 친구가 넣어둔건가 생각했다 그런데 뭐가 중요한게 들어있길래 침대 구석탱이에 저렇게 짱박아 뒀는지 궁금증이 폭발해서 잠깐만 열어보기로 했다. 근데 왠걸 상자 열어보니까 그냥 휴지쓰다 버린것들 밖에 없길래 친구 이새끼 깔끔한척 혼자 다 하드만 내 없을때 청소하기 귀찮아서 대충 상자에 쓰레기 다 때려박고 침대밑에 넣어놨네 하면서 가볍게 생각하고 다시 구석탱이로 밀어넣었다. 그리고 친구랑 같이 근처 피시방에서 게임이나 조지자고 해서 근처 피시방가서 그때 유행했던 오버워치좀 즐겼다. 즐기고 보니까 밤 12시쯤 되길래 집 가는 대중교통은 다 끝났을거같아서 친구집에서 같이 자야겠다 생각해서 친구집으로 갔다. 혼자 살려고 해서 그런지 여분의 베게랑 이불이 없길래 그냥 수건 돌돌말아서 베게로 대처하고 보일러 빵빵하게 틀고 잠을 청했다. 약 30분정도 지났나? 갑자기 친구가 으아악 하면서 일어나는거다 나도 화들짝 놀래서 뭐냐고 하면서 물으니까 꿈에서 중대장이 전역 연기됬다고 지랄하는 꿈 꿔서 놀래서 일어났다고 하면서 정신병신마냥 쳐 쪼개드만 다시 자더라 그렇게 잠을 이어나던중 어디서 딱딱 거리는 소리가 들리는거다 뾰족한 무언가로 바닥 뜯어낼때 그런소리 알지? 딱딱 그래서 뭔가 싶어서 소리가 나는 쪽으로 보니까 친구가 손톱을 뜯고있길래 진짜 자면서 가지가지 하네 하면서 뺨 한테 쎄게 한대 때리고 다시 누웠다. 그리고 또 다시 들리는 딱딱 거리는 소리 이게 살짝 살짝 물어뜯으면 그냥 손톱 ASMR 처럼 조용하고 낮게 들리는데 친구는 유난히 크게 들리길래 얼마나 쎄게 물어뜯으면서 저렇게 손톱이 으깨지는 소리가 나냐 하면서 친구를 좀 흔들어서 못깨물게 하고 다시 누웠는데 또 다시 딱딱 슬슬 빡이칠때로 쳐서 불키고 이새끼 손가락 내가 다 부셔야겠다는 마인드로 주먹 불끈 쥐고 친구쪽으로 가보니까 입에는 피가 묻어있고 손톱을 얼마나 깨물었으면 손톱 반쪽이 뜯겨져 나갔더라 그거 보고 너무 놀래서 진짜 존나 패서 깨우고는 뭐 야발 니 손톱을 왜 이렇게 물어뜯냐고 물으니까 뭔소리냐고 하면서 지 손톱보면서 소스라치게 놀래는거다 야발 이거 뭐야 내 손톱 어디갔어 이러면서 니가 게속 손톱을 물어뜯었다고 상황설명하니까 그때 손톱에 정신을 집중했는지 손가락 부여잡고 존나 아파하길래 이새끼 데리고 카카오맵 켜서 근처 응급실 있는 병원으로 냅다 달렸다 그냥 손가락에 상처난건 후시딘이나 마데카솔 바르면 되는데 이건 그걸로 절때 해결할수있는 문제가 아니였었다. 병원가서 의사도 놀래고 간호사도 놀래고 이렇게 까지 물어뜯는데 안아팠냐고 붕대 감고 잠은 다 깬 채로 친구 집에서 멍하게 서로 멍때리다가 날을 꼬박셌다 그리고 내일 아침에 강의가 있기도 해서 집가서 마저 자야지 하고 아침일찍 첫차타고 집 갔다. 집에서 푹 자고 일어나니까 밤 8시 폰을 보니까 친구한테서 전화가 40통이 넘게 와있더라 그래서 전화 걸어보니까 바로 소화기 넘어서 쌍욕이란 쌍욕을 다 박고있더라 니가 친구냐 니게 사람새끼냐 하면서 그래서 이새끼가 병원에서 진단해준 약을 잘못 쳐먹었나 생각해서 왜 갑자기 승질이냐고 물으니까 침대밑에 이거 뭐냐고 휴지 안에 손톱이랑 머리카락 쌀 뭐냐고 나한테 존나 따지는거다 그래서 내가 무슨말인가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친구가 담배피러갈때 침대 밑에 그 상자 말하는건가 싶어서 물어보니까 맞다고 막 고래고래 소리 지르면서 만나면 패죽일거라고 협박을 엄청 하길래 진정시키고 내가 이야기를 해줬다 나는 그냥 너가 청소하기 귀찮아서 상자에 쓰레기 넣어놓고 침대밑에 짱박아둔걸로 알았다고. 이 뒤 내용이 궁금하다면 추천 씨게 박아라 뒷 내용 사진까지 첨부해가면서 이야기해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