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저학년때였나 존나 추운 겨울이였는데
꼭 밤마다 잠결에 깨면 머릿속에서 엄청 복잡한 실타래가 얽히고 설키는듯한 뭐라 말로 표현 할 수 없는 이질감이 들면서
엄마한테 나 좀 제발 죽여달라고 애원했음
계속 엄마 나 좀 죽여주면 안돼? 나랑 같이 죽으면 안돼? 우리 지금 당장 같이 죽자ㅠㅠ ㅇㅈㄹ함
다음 날되면 기억이 잘 안 나는데 언니가 야 너 어제 왜 그랬어 너무 무서웠어 이러면서 얘기해주면 그때서야 기억이 남
나도 내가 왜 그랬는지 너무 이해가 안되고 그때의 그 이상하고 괴로웠던 감정들이 생각나면서 막 무서움
그리고 또 밤만되면 그 증세가 나타남
그게 꽤 오랫동안 지속되다가 어느 순간부터 아예 없어졌는데
지금 생각해봐도 미스테리다..
귀신들렸었던건가
추우면 살고싶은 생각 들던데 ㅋㅋ
문제가 있으면 정신과부터 찾아야지 모든 일을 귀신탓으로만 돌리다가 자기 자신뿐만 아니라 가족들 인생까지 망친다. 정신이상을 귀신탓으로 돌리다가 뜬금 자살한 모녀도 있고 악귀 들렸다며 가족 쳐죽인 사람도 있다
정신이상증세가 전혀 없었는데 갑자기 나타나서 갑자기 없어진 증세니까 더 이상한거임; 저때 이후로는 이상 증세없이 정신 건강한 상태로 잘 살고있음
정신질환이 뭔 조현병만 있는게 아니고 일시적 증상도 많다 귀신탓만 하지 말고 병원부터 가라.
ㅅㅂ.. 내가 가족이었으면 지렸을듯
모유먹ㅇ고 안컷냐
엄마가 그래 다죽자고 나섰으면 살려달라고 빌었을거임
안죽인거 후회하실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