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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이 봤을땐 그렇게 막 별거 아닐수도 있는데
나는 당시 너무 무서웠음. 거짓말 1%도 안보탠 진짜 실화임
글이 약간 긴데 읽다보면 금방읽음

때는 2015년 내가 18살에 우리 누나랑 우리누나 친구랑
셋이서 경기도 부천에 집을 구하러 다니던 때인데

우리집은 부모님 이혼하시고 나랑 누나랑 같이 살았었고
우리 누나가 자기 친구도 같이살자고 해서 데려왔는데
누나친구가 성격은 싸가지없는데 얼굴은 좀 예쁘고
아직도 기억나는게 가슴이 진짜컸는데 E컵이라고 들었음.
나는 한창 혈기왕성하던 때라서 내입장에서는 너무 좋았고
아무튼 그렇게 셋이서 방을 알아보다가

방을 구하게돼서 다음날 입주 하기로 하고
당장 그날 잘곳을 찾아야 하는데 셋다 찜질방에서 자기 싫어해서
누나가 모텔을 가자고했는데 내가 18살이라 들어갈수 있냐 했는데
누나가 부천 모텔 민증 잘 안본다 그래서
그당시 부천역 ㄱㅈ모텔이라고 하는곳을 갔는데
남자 하나 여자둘이 한방쓰면 이상하게 볼거같아서
서로 맞은편으로 방 두개를 잡았는데
누나 친구가 혼자서 자기 무섭다고

우리방에와서 자기로 하고 우리 방에서 있다가
그때 방에 PC가 두대여가지고 누나랑 누나 친구랑
롤한다고 그때아마 둘이서 칼바람 돌렸는데
우리 누나는 징크스였던것까지 기억나고
누나친구는 뭐였는지 기억이안남
그리고 나는 그때 누나 친구를보고 엄청 꼴려있던 상태라
누나들 롤하는동안 슬그머니 방을 빠져나와서
누나친구방으로 혼자 넘어가서
화장실에서 몰래 딸을쳤는데 내가 당시에 급했었나 아니면
문이 제대로 안닫혔나 화장실 문이 아주살짝 진짜 미세하게
열려있었고 내가 설마 누가 오겠어 하고
그때 너무 급해가지고 그냥 딸 치던거 치는데

미세하게 열려있는 문틈 사이로 누가 쳐다보는거같은 시선이
느껴져서 딱 봤는데 어떤 여자가 날 쳐다보고 있는거임
나는 그때까지는 무섭다는 생각은 전혀 안났고
누나나 누나 친구인줄알고 딸치는거 들켰다는 생각에 '아..좆됐다'
그러고있는데 다시보니까 그 쳐다보던 사람이 사라진거임

그래서 어차피 걸린거 이왕 치던거 다치고 시원하게 싼다음에
다시 원래있던 우리 방으로 건너갔는데
누나들은 아까 롤 칼바람 하던거 존나 열심히 하고있는거임
그래서 나는 혹시나해서 누나들한테 저쪽방 왔었냐고 하니까
뭔소리냐 그러고 진짜 누가봐도 안온거같은거임
나는 분명이 문틈으로 어떤 여자를봤는데 뭐지 싶어서
여기서 1차로 소름이돋았음 ..

그리고 그날밤에 셋이서 다같이 자고
아침에 일찍일어나서 24시간 뼈다귀해장국 집을 가서 밥을 먹고
다시 모텔로 왔는데 누나 친구가 지갑이 없어졌다는거임
그래서 뼈해장국집에 놓고온거같다고 찾으러 간다했는데
우리 누나도 같이 찾아준다고 누나랑 누나친구랑 지갑찾으러
나갔고 나는 그때 한창 나루토 질풍전에 빠져있어서(씹덕아님)
모텔 TV에 나루토 질풍전 전부 무료로 볼수 있길래
혼자서 침대에 누워서 나루토를 보는데 갑자기 옆에 뭔가
움직이는 느낌이 나서 고개를 돌렸는데

여기서 내가 이상한걸 보게됐음. 누나 친구방 화장실은
신발장옆에있는 그냥 문열고들어가는 일반 분리형 화장실인데
우리방 화장실은 방안에 있고 유리로 돼있고 약간 투명해서
안이 살짝 보이게 돼있는 화장실이었음. (사진에나와있음)
내가 그래서 아까 말했듯이 내옆에 뭔가 움직이는 느낌이나서
화장실쪽을 쳐다봤는데 화장실 오른쪽 끝에서
어떤 검은 사람같은 형체가 반대편 왼쪽 벽쪽으로 스으으으윽
공중에 떠서 지나가다가 벽 안으로 들어간건지
없어지는거임 나 이거보고 진짜 기절할뻔 완전 그때
머리부터 발끝까지 소름이 쫙돋아서 진짜 움직이지도못하고
굳은채로 그거 쳐다보다가 벽으로 들어간거 보고나서
살그머니 이불 머리끝까지 덮은담에 누나들 올때까지
몸 웅크린채로 진짜 벌벌떨고 움직이지도않고 지옥같은
시간 보내고 있다가 누나들 들어오는 소리 들리길래

그제서야 이불밖으로 나가서 누나들한테 나 이상한거봤다
너무 무섭다 말했더니 누나들은 전혀 놀라는 티도 없이
나보고 꿈꿨냐면서 전혀 들은채도 안하고 무시하고
나는 진짜 봤다 너무무섭다 그러면서 벌벌 떨고있는데

누나가 쓸데없는 소리하지말고 지금 이사갈 집 가야되니까
빨리 옷입고 준비하라고 해서 일단 옷입고 내 핸드폰을 챙기는데
여기서 3차로 소름이돋는게 내가 손에 핸드폰을 쥐고있었는데
그때 바꾼지 얼마안된 아이폰 6+라서 떨어뜨릴까봐 손에
꽉쥐고있었는데 갑자기 손에 힘이풀리면서 핸드폰이
바닥에 완전 전면 액정쪽으로 비정상적으로 쎄게
퍽 하고 떨어진거임
나는 깜짝놀래기도 했는데 일단 핸드폰이 걱정돼서

바로 핸드폰 주워서 액정을 봤는데 아니나 다를까
액정이 완전히 하나도빠짐없이 전체가 다박살난거임
그래서 핸드폰 어떡하지 하면서 전원을 키는데
화면 자체가 불이 안들어오고 지금이게 켜져있는지
꺼져있는지도 모르겠고 그래서 누나폰으로 내 폰에
전화를 걸어봤는데 누나폰에서 진짜 개소름인데

'전...화...기..가... 꺼..져..있..어....' 이렇게 완전 괴물목소리로
진짜 기괴하고 소름돋는 여자목소리로 누나폰에서 그소리
들리자마자 다 존나놀라서 소리지르면서 짐챙겨서
모텔에서 존나 도망나왔음ㅠㅠ
그래서 내가 누나들한테 여기 귀신있는거 맞다고 내가봤다고
하니까 누나들이 그때는 어느정도 믿는척은 해주더라

누나들은 그거만 소름이었겠지만 나는 그 모텔에서
그날 혼자서 겪은일들이 있으니까 진짜 지금 글쓰는데도
그때 생각나서 소름이 쫙쫙 끼친다
이거직접 경험해보면 진짜 소름끼칠거임 ㅠ
내가 혼자있을때 봤던 화장실에 그 검은형체는
진짜 아직도 생생하고 너무 소름끼친다..

아무튼 읽어줘서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