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공이갤에 글쓰는건 첨이네 ㅋㅋ 무튼 각설하고 내가 초등학교때 본 귀신이야기를 해보려고 차피 풀곳도 없고..
내가 2학년인가 3학년때 내 자리는 복도쪽 창가였다.
이건 퍼온사진인데 당시 구조랑 똑같아서 올려
이사진에서는 안보이지만 오른쪽 복도창가에서 선생님 수업도중에 재미없으면 복도너머의 창문으로 나무구경하고 그랬다.
가끔 화장실쓰는 놈들도 구경하고 걔네랑 눈 마주치면 히죽히죽웃고 그랬지 ㅋㅋ
그때도 평소처럼 수업이 재미없어서 창문으로 나무구경이나하고 책상에 연필로 낙서하면서 지루함을 달래던 찰나에
옆시야라서 그런건진 몰라도 되게 뿌연? 사람형태가 지나가는거야.
근데 뭔가 움직임이 에스컬레이터에 탄 사람마냥 너무 스무스하더라고?
이상한 기분이 들어서 옆을 휙 돌아봤는데 그것하고 잠깐 눈이 마주쳤다.
키는 내나이 또래만한 여자애였는데 얼굴이 지나치게 거무튀튀하고 다른애들보다 두세배는 머리크기가 크더라고
그때나는 이게 비정상이라고도 인식을 못했다
너무 찰나의 순간이여서 얘 누구야? 이런생각밖에 못했었어
근데 그렇게 뿌연? 그 상태로 지나갔는데 ㅅㅂ 다음창문에 얘가 안보이는거야
순간 나는 이게 사람이 아니라고 직감했었어.
그리고 겁나 혐오감이 밀려들어오는거야 나도 이걸 뭐라 설명해야할지 모르겠는데
보이지 말아야할게 보인 느낌이였달까
그래서 멍하니 있다가 수업 끝나고 애들하고 놀다가도 그 복도보면 뭔가 가기싫고 그랬다
허접한글 읽어줘서 고마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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