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13일의 금요일인 기념
날도 좆빠지게 우중충 해가지고
글하나 남긴다.
내 친구 이야기임.
때는 고1 때
친구 아버지가 낚시를 좋아하시는데
야간에 낚시를 하러 가자는 거임.
친구는 밤도 늦고
몸도 피곤하겠다 미친듯이 안가려고 했지한
아버지가 맛있는 음식 사준다는
만류에 못이겨 00시 넘어서
차타고 출발을 함.
1시간이 걸려
인천 어느 바닷가.....
물고기는 안잡히고
미리 가져왔던
음료도 4캔이나 마시고 지루한데
친구는 오줌이 마려워 지기 시작함.
아버지께 말하고
낚시터 뒤 풀숲에서
오줌을 싸고난 뒤
전방을 주시하니
웬 까마귀인지 뭔지 시커먼 새가
요동도 하지 않고
전깃줄에 매달려 아무런 소리도
내지않고 내 친구를 뚫어져라
처다보고 있음ㅇㅇ
그냥 무시까고 호기심이 많은 내
친구는 뚫려있는 길을 따라
가보니 폐병원이 있음.
눈앞에는
족히 50구는 되보이는 마네킹 무리들이
친구를 주시하고 있었는데,
호기심 많읏 친구는
그걸 시발 보겠다고
굳이 그 앞으로 걸어감
뭔가 이상함.
멀리서 볼때는 그냥 푸른색이었는데
마네킹 눈깔이 전부
"빨간색"임
그리고 기분탓인지 몰라도
50구는 넘어보이는 마네킹이 친구를
전부 주시하고 있음
여기서 이새끼 존나 얼타가지고
미동도 않는 다리를
억지로 움직여 뛰는데
아까 전깃줄에 매달려 있던
그 까마귀인지 시커먼새가
친구를 계속 주시하고 있음
친구 ㅈㄴ 놀래가지고
좆이 빠져라 달리고
달리는데
달려도 달려도 길이 안나옴
시벌
ㅈㄴ 놀래가지고
넘어진 상태로 좆됐다
하고 112를 눌렀는데
"통화권 이탈"
친구가 울지도 못하고
진짜 얼타가지고 있는데
아버지한테 전화갗왔음
이때 정신차리고
앞억 보니 친구 아버지 발견해가지고
그날 바로 집에 갔다고 함.
별로 안무섭노
마계 인천에서 마귀를 보는 게 그리 이상한 일은 아니지 ㅇㅇ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