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 유체이탈을 경험하고 성인이 되어 가위도 가끔 눌려 봤지만 귀신은 커녕 비슷한 형체조차 보이지 않았다. 덕분에 귀신은 없다고 생각하며 살아가는 중이다.
그래서 내가 가장 살면서 섬뜩했던 경험은 꿈이었다. 무엇에 고통 받거나 쫒기는 악몽이 아닌 일상 생활과 비슷한 꿈. 그런데 그것이 반복되었다. 처음 겪었을 땐 꿈속에서 2번 일어나는 신기한 경험이었지만 꿈에서 깨는 횟수가 2번이 3번이되고 5번이 되는 경험은 다신 하고싶지 않다.
꿈은 평범하게 잠자리에서 일어나 평소 일상생활 처럼 자연스럽게 흘러간다. 그러다 갑자기 집에서 무언가 달라짐을 발견 했을 때 꿈에서 깨고 잠자리에서 다시 일어나게 된다. 이것을 5번 반복 했을 땐 그대로 앉아 굳어 있었다. "설마 지금도 꿈인가?" 생각하며 둘러 봤지만 내가 살며 자던 곳 그대로였다. 아무것도 달라보이지 않았었다. 그래서 안도의 한숨을 쉬며 방문을 열고 나왔는데 집안에 사람이 없다. 평소와 같은 평일 아침시간에 말이다. 가족들을 계속 불러 봤지만 대답이 없었다. "어디 나갔나?" 다른 방문을 열어 확인 하려는 순간 난 다시 잠에서 깨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