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껏 모텔에서 자주 자봤음

모텔에서 잠이 안온다거나 숨이 막힌다 거나 한적이 가끔 있어서

기분 나쁜 모텔은 안가는 편임

그런데 몇일전 모텔에서 자는데 가위를 처음 눌려봤음

거긴 처음 가본 모텔이었음
앱으로 사진 보니깐 시설이 깔끔하고 좋아서
선택했음

몸이 별로 피곤한 상태도 아니었음

11시 쯤 지나서 잤음
전체등 다 끄고 자려는 순간 좀 소름이 돋더라고
거울이 많은 방이었음
침대에 누워서 화장실쪽 보면 거울이 있는데
정면에서 약간 비스듬히 내 모습이 보임

자다가 새벽 2시쯤 깼음
밖에 10대(?) 애들이 고함치는 소리가 들리던데
그소리에 깼나봄

다시 잘려고 누웠음
잠들었다가 갑자기 눈이 떠짐
근데 방안에 등이 다 켜져있는거임
순간적으로 상당히 위험해 쳐해 있다고 느꼈음
뒤에 누군가가 있었는데 내 머리 정수리에
뭔가로 때렸음 정신을 잃어가고 있었음
아..나 죽는구나...장기매매 그런거 당하는건가?? 하고 자포 자기함
그러다가 갑자기 정신이 번쩍 들면서 눈을 다시 뜨니 방안이고 어두컴컴함

가위에 눌렸던거임
너무나도 실제같았음

너무 무서워서 노래(연속재생) 틀고 잠듬
다시 자다가 눈이 떠졌는데
이번엔 어두컴컴함
아까 튼 노래 소리가 들리고 있었음
이번에도 가위눌림이구나
뒤에 누군가가 시커먼게 있는게 느껴졌음
아 또 내머리에 뭔 ㅈㄹ 할거 같아서
있는 힘을 다해서 깰려고 했음

눈이 떠졌음
방주변을 둘러봤는데 아무것도 없고 어두컴컴했음

모텔에서 여러번 자봤지만
모텔에서 가위눌림 당한건 처음임
그것도 하루밤에 가위를 2번이나 당한 적도 처음임

거기서 누가 자살한건가?
방에서 불끄고 퇴실하는데 소름이...쐐 한 느낌 들었음

이제 당분간 모텔에서 잠 못 잘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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