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 부터 무서운이야기 존나 좋아해서
막 찾아보다가 쌈무이 잠수이후로 그런거 잘안보게됬음
갑자기 뜬금없이 무서운 이야기 보고싶어서 찾다니보니 갤이있네??
살면서 겪은 기묘한 이야기 한번 끄적여봄 재미는 별로 없음
사실 내가 무서운이야기를 좋아하게된 계기는 겁이 존나 많아서였음
뭔 개소리지? 싶겠지만 어렸을때부터 좀 치안이 안좋은 곳에서 많이 살다보니
담력이 없으면 밤에 집가는것도 존나 어려웠음
그래서 충격요법으로 무서운걸 존나 보면 덜 무섭겠지 싶어서 존나 봄
효과는 미미함 아직도 겁많음... 예전보단 나아진듯?
1. 먹물 할머니
때는 중학생이었다
자세한 년도는 기억이 안남 2012년? 정도일려나
개짧고 존나 의미 없는 썰인데
친구랑 걷다가 한 할머니가 힌 옷을 입고 그냥 길가에 앉아계심
근데 할머니 어깨에 검은색 먹물이 후두둑 떨어지더니 할머니
어깨가 시꺼메짐...
근데 위에 전봇대 말고 아무것도 없었거든?
할머니도 당황해서 어깨 자꾸 만지면서 보심...
그리고 나도 그냥 지나갔고
그냥 뭐지?하면서 지나감...
끝임 ㅅㅂㅋㅋㅋ
2. 귀신이 찍히겠냐고
때는 내가 초2인 시절
초3인가? 잘모르겠다... 청주에 살았을때임
징글벨 거꾸로 듣기 처음 나왔을때다 (알면 나랑 동년배?ㅋㅋㅋ)
한참 그런거 친구들이랑 보다가 갑자기 저녁에 현이라는 친구가 (이름이 기억이 잘안남 그냥 현이라고 불렀음)
급발진해서
"귀신 찍으러 가자!"
ㅇㅈㄹ함
그때 당시 셔터 영화도 나오고 심령사진도 유행일 때라
귀신은 사진으로 찍힌다 이런 말이 많았을때임
그래서 그때 당시에 아파트에 사는 아이들중에 유일하게 휴대폰이 있던게 현이라서
현이는 폰을 들고 아파트 운동장으로 감
나는 속으로
핸드폰 들고 갑자기 아파트 운동장가서 찍으면 퍽이라도 귀신 나오겠다
싶어서 별로 기대도 안하고 겁도 많았으면서 시큰둥하게 그냥 서있었음
근데 현이가 발광하길래 뭐지 싶어서 현이 휴대폰을 보니까 귀신면상같은게 찍힌거임
나도 덩달아 패닉와서 존나 으아아아아거리면서 현이랑 나는 소리지르면서 화면 계속 보고있었음
근데 그렇게 몇초지나니까 난 제정신으로 돌아왔는데 현이는 계속 으아아아 거리고있는거임
뭔가 그때 존나 답답해서 휴대폰 그냥 내가 꺼버림 ㅋㅋㅋ(왜그랬는지 모르겠다)
그러더니 현이도 갑자기 정색하면서 왜끄냐고 ㅈㄹ하고
나도 그럼 빨리 찍던가 하면서 싸우다가 집에감ㅋㅋ
그리고 다음날에 아파트 애들 만날때마다 어제 현이랑 귀심봄 ㅋㅋ
이러니까 다들 ㅈ까라고 안믿어줌 ㅜㅜㅜ
그러다가 현이 지나가길래
"현아! 우리 어제 귀신봤지!"
하니까
"ㅇㅇ 봄"
현이가 말하니까 애들이 믿어줌 ㅅㅂ
근데 현이랑 같이 썰푸는데 귀신 외형이 내가 본 모습이랑
현이가 본 모습이 달랐음...
암튼이게 내가 살면서 겪은 기묘한 이야기들의 전부고 지금은 그냥 무서운이야기 좋아하는 오타쿠임
개인적으로 가위썰이 제일 재미없어서 내가 겪은 가위도 다 제외함..
솔직히 가위눌린게 뭔재미임 ㅅㅂ... 실제로 눌리면 개무섭긴한데 글로쓰면 별로 안무서움 그냥 악몽같고...
다들 이브 잘보내라
공이갤망함 공포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