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길을 가다가 보는 수준은 아니고 보통 가위를 눌리는 상황에서 직면하는 경우거든? 이거 귀신 아니고 그냥 몸이 허해서 헛것 보는 거겠지?

좀 많은데 디테일하게 하면 너무 길고

1. 대학시절 자취방에서 누가 문을 따고 들어오길래 쳐다봤더니 시뻘건 눈을 한 8척 귀신이 쳐다보고 있더라. 그래서 뭐야 시발 하고 바로 불 켜고 세수하고서 "뭔 헛것이야. 허한가보네" 하고 혹시나 하고 문을 보는데 2중문이 둘다 열려있더라. 여친한테 물어보니 분명 문 잠그고 갔고 인사까지 하지 않았냐 그러더라.

2. 지금 사는 건물이 5층 건물인데 나는 5층 주택에 사는중임. 4층이 내가 살기 직전까지 신당? 같은 거 였음 위패 두고 불상도 많고. 철거하기 직전에 한번 보고 그 이후에 5층 입주한건데 초반이었음.

방이 ㅈㄴ 큰데 거기 덩그러니 가운데 침대만 놓고 살던 시기였거든? 자고 있는데 소근소근소근소근 하길래 눈을 떴더니 왠 20-30명쯤 되는 남녀노소 귀신들이 나를 둘러치고 " 나가!" 하고 소리치는 거야. 그래서 내가 " 시발 우리집이야 니네가 나가!"하고 물 마시고 다시 잤음

3. 그 이후로 집에서 주기적으로 보는데 한날은 자다가 가위를 눌린거임. 속으로 아 좆 됐다 생각하며 룸메를 부르는데 룸메가 그냥 쌩까고 쳐다보지도 않길래 눈을 꼭 감고 가위를 풀고 있었는데.. 배 위에서 무게감이 느껴지는 거야. 그래서 봤더니 한 5살 쯤 된 여자애기가 내 배 위에 앉아서 통통거리며 놀고있더라고 그리고 오른쪽에는 2층 침대 사다리 사이로 조금 더 어린 애기 하나가 계속 들어갔다가 나왔다가 몸을 넣었다 뺐다 하는 거야. 그래서 내가 움찔 했더니 둘이 행동을 멈추고 나를 쳐다보더라. 뭐 그러고 끝남.

4. 최근인데 잠을 자는중에 룸메가 방을 나가는 거임. 그래서 "우리 쉬는 날인데 뭐 먹어?" 하는데 반응이 없더라고. 그러다 10초?쯤 지나고 룸메가 들어오더니 내 침대에 앉는거야. 그래서 배민 보러 왔나보다 했는데 갑자기 내 뒤로 오더니 나를 팔다리로 거머리마냥 꽉 안더라고. 갸우뚱 했지만 이새끼 왜 애교지? 하면서 손을 만지는데 손이 친구 손이 아닌거야. 그래가지고 잠결에 어머니가 오셨나? 하고 있었는데 귀에다가 왠 여자가 "야야" 속삭이는 거야. 그래서 뒤를 보니 시발 한마 유지로 같은 년이 나를 꽉 안은채로 씩 웃더라고.

이렇게 끝인데 사실 이거 말고도 5-6개쯤 더 있는데 쓰다보니 요약은 개뿔 ㅈㄴ 길어서 그만쓸게..

이거 그냥 램수면상태에서 헛것 보는거지? 슈발 한마유지로 보고 한동안 진짜 불 켜고 잤음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