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우리 엄마가 일하다가 만난 친구랑 용하다는 무당을
찾아갔었는데 엄마랑 엄마 친구분은 그냥 자식들이 어떻게

잘 클지 물어보려고 찾아갔던 건데 무당이 대뜸 우리 엄마를

보고 "어휴.. 눈이 너무 낡았어.. 언제부터 본 거야?"
라고 물으시는 거. 우리 엄마는 그때 좀 놀랐지.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40대가 될 때까지 가위도 눌리고 귀신도 보고 그러셨는데, 무당이 바로 알아보니까 ("아~ 이 무당이 그래도 사기꾼은 아닌가 보네") 라고 생각하면서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지금까지요." 라고 얘기를 하고 있다가 무당이 "그래도 악한 잡귀 놈들은 없으니까 그냥 밤마다 비위 맞춰 주고, 어차피 넌 원래부터 무서워 하지도 않았잖아?" 라고 다 아시는듯이


말씀하셔서 신기했대.
그러다가 자식들 미래는 어떻게 되냐고 물어보셨는데, 나랑
오빠는 걱정 없이 잘 살거라고 하셨는데, 내 남동생은 문제가

심각하다고 하셨어. 커서 범죄를 저지를 수도 있다고..
지금 동생이 중학교 친구를 잘못 만나고 학교에서 사고를
많이 저질러서 법원에 몇번 가기도 했었음..ㄷㄷ
그러고 이야기 끝내고 집으로 돌아가려고 하는데, 갑자기 무당이 "근데 왜 3명만 물어봐? 너 뒤에 애가 2명 더 있어"
엄마는 그게 무슨 소리냐고 잠시 생각을 해보니까..
애가 생긴지도 모르고 갑자기 몸에 피부병이 돌아서 쎈 약을 먹었다가 뱃속 애를 한명 잃고, 다른 한명은 병원에서 의사가

기형아를 낳을 수 있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애를 지웠었대..


무당은 그걸 다 어떻게 알았을까? 정말 신기해ㅋㅋㅋ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