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워있다 그냥 생각나서.. 이야기 나눌곳도 마땅히 없어서 적어봄


내가 어릴적 2000년대 초 여름.. 6살때  아이스크림 사러 간다 하고서
한번 길을 잃은 적이 있음

당연히 집도 제대로 어디있는지 모르고 어디서 어떻게 왔는지도
모르는 상태였었음

심지어 시간은 계속 흐르고 저녁쯤 됬을까 해가 저가고 있었는데
나는 아무것도 모르고 이대로 죽는구나 생각하고 자리에 앉아서
펑펑 울고 있었음

그러다가 갑자기 누가 나를 불르길래 봤더니
빨간색 신발인가 구두를 신은 어떤 누나가 왜 울고있냐고
물어보는 거임

그래서 길을 잃었다고 집이 어딘지 모르겠다고
하니까 도와주겠다 하고서 손잡고 어디론가 갔는데

그대로 필름이 끊겼음

그러고 눈떠보니까 집이였는데
엄마가 말하기를 혼자 울면서 집에 찾아왔다고
하더라..

근데 참 웃긴게 손잡던 손에 나뭇잎 한장 쥐고 있던게
아직도 기억에 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