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호러가 좋아서 꾸준히 호러 단편을 쓰다 스테이지를 거쳐 이번에 카카페 옴니버스 호러 단편선을 런칭하였습니다.

제목은 <환상괴담의 괴담상자>구요.

제 필명이 들어가 투박하지만 그만큼 창작괴담을 많이 담았습니다.


호러와 단편. 

웹소설에서 마이너 of 마이너 조합입니다. (호러 장르라면 짧게 치고 빠져서 '저 새끼 뭐였지 대체...?'하는 결말도 가끔은 재밌다고 생각합니다!)

시놉시스에 '이 이야기는 마이너에요!'라고 써서 제출하고 카카페 드라마 탭 구석탱이 무저갱에 슬쩍 자리 잡은 괴담물입니다. (데뷔 서사도 괴담인듯)


웹소설에서 나오면 안 되는 건 다 들어있습니다.

힘 없어서 당하고 치이는 주인공은 차고 넘치구요.

기연을 얻어서 세상을 구하는 게 아니라 결국 자기 자신을 잃고야 마는 결말도 많습니다.


혹시 이토준지나, 환상특급 류의 기이한 이야기를 좋아하시나요?

제가 그런 이야기들을 좋아하는 독자이기에 그것에 근접해가고 싶다는 마음으로 한 편 한 편 써서 올린 단편 모음입니다.


호러물, 괴담물, 공포물, 블랙코미디류를 좋아하신다면 한 번 놀러와주세요.


감사합니다.


https://page.kakao.com/content/63332792

 

환상괴담의 괴담상자

공포는 천 개의 얼굴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그 얼굴을 하나씩, 하나씩, 결국엔 모두 다루고 싶다.공포소설가 환상괴담이 마침내 괴담상자의 봉인을 풀었다.

page.kakao.com


환상괴담의 괴담상자 - 웹소설 | 카카오페이지 (kakao.com)


[기획의도]


1. 마이너 장르 '호러웹소설심지어 단편선.

주인공의 성장을 따라가며 얻는 대리만족이나 기대 따위가 드문 '어두운 이야기들의 집합'이지만 바로 그 점에서 환호하는 굶주린 괴담 독자를 목표로 한다.


2. 때때로 귀신보다 사람이 더 무서운또는 둘 다 아니기에 기묘한.

공포는 감정의 근원사람사람이 아닌사람도 귀신도 아닌 무엇을 모조리 써서 독자가 익숙하다고 믿었던 세상을 점차 낯설다 여기게 만드는 이야기.


3. 먼치킨이 될 수 없다면 차라리 코즈믹 호러여야.

쾌도난마식 주인공의 활약 대신 불어온 씨앗 하나에 사람이 죽는다.

화장실 좀 얻어쓰려다 생체실험을 당한다호러는 상황이 압도 해야 한다.


4. 공포도 '대리만족'을 줄 수 있다찝찝한 카타르시스로 승부수.

신파와 함께 허무하게 해소되는 갈등이 호러의 생명을 단축시킨다.

찝찝한 결말비어버린 공허를 상상하며 독자는 묘한 카타르시스를 느낀다.


5. 공포가 웹소설이 될 수 없는 약점은 호흡답은 엽편으로 치고 빠지기.

호흡을 길게 가져가면 소재의 신선함을 살리기 어렵다호러는 달달하지도

통쾌하지도 않다한 돌씩 쌓아올리다 별안간 공든탑을 부수어야 맛이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