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이 옛날부터 풍수지리랑 조상덕? 그런걸 잘 믿어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할머니집엔 정문엔 이상한 부적 붙어있고 들어오면 바로 호랑이 사진 걸려있고

막 그냥 우리집 자체의 분위기도 다른 친구들이랑 달랐음.


나는 태어날 때 부터 할머니 엄마꿈에 우리집 뒷산에서 호랑이 내려와서

절하고 하늘에서 말타고 내려왔다고 대통령감이라면서 나한테 부담주다가 이새낀 틀렸다 싶었는지

고딩때부터 포기함 ㅋㅋ

 

어쨌든 내가 20살인가 21살때 갑자기 심령인가 무당인가 유행타서 나도 궁금하더라

부산에 유명한 점집에 어쩌다 한번 갈 기회가 생겨서 갔더니


40~50사이쯤 되보이는 아줌마가 내가 들어올 때부터 내 눈을 피하면서

'기쌔다....기쌔다.....왜 왔을꼬.....' '오면 안되는데......이상하네....' 

중얼중얼 거리면서 몸을 뒤로 빼려길래 

내 사주팔자가 ㅈ됬나? 그래서 왜 그러십니까? 정중하게 앉아서 

물어보니까 계속 눈 피하면서 그냥 마음가는대로 돈 놓고 가래서

그냥 지갑에 1만원주고 집에옴.

ㅅ1ㅂ 지금생각해도 그냥 가면 될 걸 왜 1만원주고 왔는지 의문임.


그 무당집에서 이상한거라도 씌인건지 그날 꿈에 장발에 다리뜯긴 아저씨가 내 몸위에서 

목 조르고 있었음. 

일단 침착한 다음에 오른팔로 왼머리 누르면서 왼팔론 목 조르는 손 꺾일 때까지 때리니까

몸위에서 철퍼덕 떨어짐. 바로 일어나서 집 나가려는데 문도 없고 내방인지도 모르겠는 공간이 

끝없이 있었음.


뒤에서 "야...야!!! 일로와!!"이 ㅈㄹ하면서 기어오길래 바로가서 사커킥 코에다가 날림.

그래서 그냥 한동안 아저씨 때리고 있으니까 앞에서 검은 호랑이 오더니 아저씨 목 물고 사라짐.


엄마한테 얘기하니까 무당집은 왜 함부러 쳐가냐면서 등짝 때림. 그후론 귀신은 코빼기도 안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