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이야기다

친구네 집에서 술 마시고 자는데

친구네집이 오피스텔 복층구조였거든 아무튼

새벽네시에 자다가 왠지모르게 눈을 딱 떳는데

호리호리한 머리까진 아저씨가 스파이더맨 자세로 복층 난간에앉아있다가 나한테 뛰어서 WWE 레스링 마냥 내리찍더라.

깜짝 놀라서 씨발 하고 내 인생 살면서 제일 크게 소리질렀던것같다.

그런데 알고보니꿈.  가위눌린거같았음 그때가 새벽4시경이었음.

그런데 내가 씨발 !! 이라고 소리치고 친구도 자다가 깜짝 놀래서 내가 소리지른거 듣고 일어났었는데

내가 소리지르고 나서 3초후에 온 오피스텔에 화재경보기 울리고 한 10분후쯤에 경비실에서 공지 해주더라고

’17층 화재경보기 이상으로 경보기가 울렸습니다 불편을끼쳐드려서 죄송합니다‘

그런데 더 소름돋는건 친구네 집이 18층이었고, 내가 자리깔고 잤던곳이 17층 아랫집 화재경보기 바로 윗쪽이었음 .  

암튼 이제 그친구네집에서 무서워서 못잠

잠안와서 뻘글 쓴다 잘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