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 내가 초등학교 4학년때 겪었던 일이였음
지금은 아니지만 내 친가쪽 식구들은 한달에 1번씩 가족들끼리 모여서 식사하는 일이 자주있었음
그렇게 모이면 할머니 댁에 모여서 식사를 했는데 친가쪽 식구들 전부 인천에서 살다보니 그렇게 자주 모임
근데 그렇게 계속 보고 모이고 하다보니까 어느 순간 할것도 없고 할머니댁에 컴퓨터는 있지만 나보다 나이 많은 형들이 하니까 컴퓨터도 못하고 tv도 다른 형들이 채널을 결정하니까 재미도 없으니 시시해지기 지루해지기 시작했음
그래서 아... 할거없나? 생각하던 중에 주방에서 어른들이 식사하면서 대화하던 도중에 큰아빠가 일어나면서 자기는 수봉공원에 가서 달리다가 오겠다고 하셔서 나도 따라가겠다고 말하고 큰아빠를 쫒아갔는데 큰아빠가 정말 빠르게 달렸음
어린애라고 멈춰주고 하는건 거의 없이 계속 달리시는거임 그러다가 내 체력이 수봉공원 뒷편쪽 정상으로 향하는 계단쪽에서 바닥나서 큰아빠한테 이렇게 말했음
"저 잠깐 쉬었다가 금방 쫓아 갈게요"
저렇게 말하니까 큰아빠가 쿨하게
"그래? 알았다"
하고 쿨하게 가버리고는 난 그 계단옆 울타리 있는데 앉아서 혼자말로 이렇게 말했음
"아 저걸 언제 쫓아가냐?"
그리고 그순간 내 왼쪽 귀에서 어린여자애 목소리로 누가 그러더라
"그럼... 나랑... 여기서... 같이놀자"
난 이 목소리 듣고 멈춰서 3초동안 머리속으로 생각했음
'어? 뭐지? 어?'
그리고 바로 목소리 들린쪽으로 고개를 돌렸지만 뒤에는 철망이 있었고 누가 있을수 있는 곳도 아니였음 그래서 바로 일어나서
큰아빠가 있는곳으로 소리치면서 달려갔음
"큰아빠!!! 저 귀신목소리 들었어요!!!!!"
라고 달리면서 큰아빠는 그말 듣고는 웃으면서 그러더라
"OO아 귀신같은게 어디있어?"
그러고는 그냥 똑같이 달려서 나는 없던 기력을 짜내서 큰아빠랑 떨어지지도 않고 그냥 달려서 할머니댁에 도착하고 가족모임 끝나고 집에가서 잤다
지금 수봉공원은 산책길 있는곳마다 가로등 설치하면서 길 정비해놔서 괜찮았지만 예전에는 그런것도 없어서 밤에 거기 올라가면 진짜 무서웠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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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수봉공원은 밤에 올라가도 될만큼 가로등이 우수수 달려있고 밤에 별빛축제라고 매일 환하게 불켜놓으니 걱정할건 없음 - dc App
지금 그 자리 가면 범죄겠네
그 위치는 산책로 재정비로 깡그리 밀어버려서 없어졌음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