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전에 케리비안베이 협력업체에서 일한적 있는데 그때 겪었던거 얘기 해봄 


시설관리 해주는 협력업체여서 에버렌드 직원들이 이용하는 콘도 같은데서 생활 하는게 아니라


에버렌드에서 좀 나오면 동네가 작게 있는데 그 근처 도로옆에 있는 넓은 마당을 가진 2층짜리 집이 있었음


거기서 살았는데  1층 구조가 테라스 문이 통짜로 투명유리로 돼 있어서 달빛이 비추면 1층내부로 가득 들어오는 곳임


같이 일하는 형들이랑 술 좀 마시고 새벽에 화장실 마려워서 1층 내려가고 있는데 달빛 때문에 1층 내부가 훤히 보였음


1층에 보면 테이블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낮은 테이블이 하나있는데 그 위에 누가 있는 거임 


어두워서 시선이 바닥에만 있다보니 그 사람 아래서부터 올라가는 거였는데 흰 소복이길래 뭐지 싶어서 더 올려다 봤는데 


얼굴이 새하얗고 긴 생머리에 눈코입이 없었음 .  술먹고 잠결에 내가 잘못보고있는건가 싶어서 계속 봤는데 그런거 같지도 않았고 


더 무서웠던건 눈코입이 없어도 턱이 나를 바라보고 있어서 숨도 못쉬고 쳐다보다가 


더 보다가는 숨을 못쉴거같아서 이악물고 뒤돌아서 네발로 계단 기어서 내방 들어갔다. 그다음에는 너무 놀래서 어떻게 하고 새벽에 일어났는지도 가물가물함


같이 사는 형들한테 여기 살면서 이상한거 본적 있냐고 물어봤는데 그런적은 없다길래 왜 나만 봤을까 싶음


믿을까 싶긴 한 이야기인거 아는데 나 극 T고 있었던 이야기 그대로 하는 성격이라 99.9퍼 진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