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가위 눌린게 아마 살면서 3번째인데..

지난 2번은 가위 걸려도, 그냥 몸을 못움직이는 공포감에서
어떻게든 깨어나려고 발악하면서 일어났는데..

오늘은 뭔가 많이 달랐다.

인터넷에 찾아봐도 나같은 사람은 못봤음.

일단 나는 오른쪽으로 몸을 누워서 약간 새우잠자는 형태로 자고있었는데..

갑자기 등뒤에 검은 무언가가 나타나서

나를 감싸기 시작했는데, 약간 베놈처럼 내 몸을 덮으면서 흡수하는 기분이었음.

심지어 내몸이 하나하나 차례차례 검은 무언가에 덮여지면서, 강하게 압박되는 느낌이 전신에 들기 시작했고.

내가 꿈 속에서 비명을 지를줄 알았는데, 가족은 아무도 못들었나봐.

어쨋든 몸이 안움직이는거에 그치치않고, 어떤 존재에게 삼켜져가며 그 감촉까지 느껴지고, 자아를 잃는 듯한 경험은 내 생에 처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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