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어릴때 기가약해서 헛것본적이많음.
다른사람이 글써논거보면 되게 길던데 난 짤막짤막하게 많아서 좀 끄적여볼게
1. 밤에 집안에서 불켜노면 창문 창문사이로 비춰지잖아. 거울처럼.
어릴때 엄마한테 혼나면서 밤에 잠못자면서 공부한적이있는데 그 창문에 하얀소복에 창백한 두발이 둥둥떠다니는걸 봄.
2. 어릴때 엄마가 이모네집에 감. 엄마가 나간 사이 컴퓨터게임이 너무 하고싶어서 게임좀하는데 집 전화가 울림.
받았음. 지지지직지지지ㅣㄱ...(기계음) 갑자기 미친 여자가 박장대소하며 웃는소리가 전화사이로 들리는거임. 살면서 그렇게 소름끼치게 웃는 여자소리는 처음들어봤음.
너무 놀래서 시8저8 아는쌍욕 나도 모르게 나왔는데 보통사람이면 욕먹으면 반응이 나와야되는데 욕을해도 일절 반응없이 웃기만함.
어디 숨어있다가 엄마 집에와서 다말했더니 집전화 고장나서 전선 뽑아놧는데 무슨소리냐고 하더라.
3. 내가 어릴때 나 혼자 잠을 잘 못잤음. 나 혼자 자도 무서워서 이불 다 뒤집어쓰고자곤했음.
그 날은 여름이었는데 공부하다가 너무 졸려서 거실에 가족들 다있고 나혼자 방에들어가서 자는데. 바닥이 미끄러워서 바닥에 시트지? 라고해야되나 뭐 깔아놧는데 여름에 발에 땀 찰때
걸어다니면 '찌걱 찌걱' 소리 나잖음. 이불 뒤집어쓰고 자고 있는데 방 여기저기서 그 소리가 나는거임. 내가 엄마야? 그랬는데 여기저기 찌걱찌걱 나는 소리가 내앞에서 멈추는거임.
한참을 숨도안쉬고 그러고있었는데 엄마가 밥먹으라고 문 열고들어오더라. 바로 뛰어나감.
4. 어릴때 카드랑 딱지치고 많이놀았음. 요즘은 폰게임 하고 놀더만? 라때는 유희왕카드랑 포켓몬딱지였다.
밖에서 열심히 친구들이랑 카드치고 놀다가 집에서 아이스크림 하나 먹을라고 도어락 열고 비밀번호 칠려고했다.
문제는 그 도어락임. 도어락 사이드보면 스테인리스? 로되있는 도어락이었음. 비춰지잔아 스테인리스. 내뒤에 여자가 서있었음. 머리 길고 흰 소복입고있던 여자가. 그냥 무표정으로 날 쳐다보고있었음. 싞은땀 엄청 흘리다가 엄마 찾으러 갔던 기억이있다.
5. 어릴때는 지금처럼 침대없이 바닥에 이불깔고 가족이랑 같이 모여자곤했음.
아빠 엄마 나 동생 이 순으로 이불깔고 잤는데. 내 양발을 누가잡는거임. 부드러운 손 촉감이었음. 동생이 어릴때 나한테 장난을 많이 치긴해서 내가 동생한테 너냐고 물었더니 모르는
표정임. 하긴 동생이 내 양발을 잡으려면 이불속으로 들어가야 되는데 이불 속으로 들어가질 않았음. 그 손 촉감이 들자마자 옆에 있던 동생을 봤는데 동생이 이불속으로 들어가서 내
양발을 잡고 바로나오는 시간이되나? 그 손은 누구 손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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