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0분간의 방송시간중에
내인생 조국에 바치리라와
(이거 작사 누구였지? 리한 좌파라니 저 조국이 민이아빠같아)
내나이 스물셋 나간시간 등등 빼면
실제 방송은 10분 남짓이었다.
아 오늘 방송은 참견거리없겠네. 하고 방심했다.
우리 김대표님은 아무도 없는 대우조선 정문에서 방송을 시작한다.
아니, 왜 굳이 거기서 방송을 하나?
나 여기 와쩌염. 이건가? 설마 구독자들이 너 거제간거 구라지?라고
의심할까봐 인증샷 찍은건가?
그리고 대우조선해양의 현재 파업상황이라며
몇 가지 이야기를 하는데,
지금 이 파업의 양상이 어떻고, 어떤 문제가 있고,
대우조선노조와 하청노조는 왜 대립을 하고있는지
전혀 설명이 없다.
솔직히 말하자면, 잘 모르는것 같다.
어제 방송보신분들은 알겠지만, 어제는 네? 정말 한심합니다.
이런 멘트가 없었다.
대신에 가장 많이 나온 것은
음...그...어...저... 정말 심각한데... 정도였다.
잘 모를때, 말이 막힐때 나오는 말이다.
우리 갤럼들은 다들 알고 있겠지만,
이 대우조선해양파업은 재밌는(?) 포인트들이 몇 개 존재한다.
우선 대우조선해양의 현재 상황을 좀 봐야한다.
1999년 대우그룹해체 후 워크아웃에 들어갔고,
엄청난 공적자금이 투입되며 근근히 유지되고 있는 회사다.
여기 들어간 공적자금이 얼마인지는 파악이 어렵다.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에서 넣은 돈들은 발표를 하는데,
나온 돈들은 이야기하지 않는다.
일부 상환했다는 주장도 심심찮게 찾아 볼 수 있다.
어쨌든 수조원 (내가볼땐 6조~7조정도)에 달하는 공적자금이 투입됐고
최대주주는 산업은행이다.
거의 공기업에 가까운 수준이다.
공기업에 가깝다?
뭔가 대표이사들의 인선에 정권의 입김이 닿을 것 같지 않나?
그냥 그럴거 같다는 이야기이다.
지금 대표이사인 박두선 대표이사가
문재인의 동생 문재익의 대학친구이고,
올 1월 정권교체 가능성 이야기가 나왔을 때 서둘러 임명되었고,
인수위에서 알박기 인사라고 비난했고,
문정부는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 선임에 왜 관심을 갖냐고 비웃었으며
윤정부에서 대표이사 교체카드를 만진다는 소문이 있었고
윤정부 출범과 함께 민주노총금속노조 산하인 하청노조들이
파업을 시작한 것은 그냥 우연이 겹친 것이겠거니..
뭐 본질을 떠난 이야기니까, 대충 넘어가자.
지금 이 상황만 놓고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작년부터 불황에 시달리던 조선업계가 위드코로나를 맞아
많은 수주를 받으며 살아날 가능성을 보이고 있었는데
하청업체 노조들이 그동안 조선업계 불황을 빌미로
삭감되었던 임금을 원복해달라며 30퍼센트 인상을 요구하며
파업이 시작된 것이다.
단순히 생각하면 일거리 없어서 임금 깎았던거 일거리 늘어나면
임금 올려주면 되겠네.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지금 들어가 있는 막대한 공적자금의 회수와
여전히 계속되고있는 대우조선해양의 적자폭을 생각하면
하청업체에 지급되는 임금을 인상하는 것은 적자폭의 확대를 의미하고
윤석열 정부에서 이야기했던
좋은 주인을 찾아 매각하겠다는 플랜 자체가 무너질 수 있다는 점 까지
고려하면 그렇게 간단한 문제는 아니다.
쉽게 말해 회사가 100의 매출을 올리고 임금을 10지급하던것을
회사의 매출이 30으로 떨어져 임금을 3밖에 지급하지 못할 상황에서
적자를 감수하며 7의 임금을 지급했는데
이제 다시 100의 매출을 올리면 다시 10을 달라고 하면
지난 기간동안 추가로 지급하던 4의 손실을 회복하기가 어려워지는거다.
숫자는 그냥 내가 예를 들려고 맘대로 넣은 것이고 근거는 없다.
일견 노동자입장도 이해는 가는것이 10의 임금을 받다가
7의 임금을 받아 힘들게 살았는데
이제 회사도 잘된다니 10을 받아서 그동안의 손실을 만회하고 싶은 것은
당연한 이치일 수도 있다.
하청은 그렇다치고 대우조선 본사 노동자들을 생각해보자.
이들의 입장에선 물들어올때 노저어야한다.
배를 많이 만들어내서 팔아야 매출도 올라가고,
성과급도 받을 수 있고, 회사가 흑자로 전환되어 공적자금도 좀 갚고,
재정 탄탄한 회사에 인수합병도 되어
저 징글징글한 슈퍼갑님 산업은행으로부터 벗어나고도 싶을 것이다.
그런데, 하청노조들이 파업을 해서 일을 못하게 하네?
배 납기일 어기게되어 계약 파기되고, 회사 신뢰도 하락해서
앞으로의 수주도 어려울 수 있게되네?
확 저것들을! 하고 봤더니.. 어라? 같은 금속노조 소속이네?
야, 금속노조 탈퇴해. 결의대회하자.
뭐 이렇게 흘러가는 건으로 보인다.
지금 경남지역의 민주노총 금속노조원이 약 17000명 정도 된다는데,
이중 대우조선지회만 약 5000명이다.
이들이 물리적으로 충돌하게되면 엄청난 사건이 벌어지게 될 것이다.
어쨌든 장기화되는 파업을 둘러싸고
노사간의 대립을 넘어 노조간의 충돌까지 예상되는 상황에서
윤석열정부는 공권력 투입이라는 최후의 카드를 꺼내들었고,
이 공권력이 투입되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후폭풍또한 만만치않다.
만에하나 인명사고라도 발생할 경우
전국민주노총의 궐기의 핑계거리를 줄 수도 있고..
결과적으로 현재는 이런 회사의 어려운 점을 받아들여
노조에서는 올해 5퍼센트, 내년 10퍼센트 인상안을 던졌고
올해 우선 4.5퍼센트 인상선에서 합의가 이루어질 뻔 했는데
파업기간동안의 손배소 문제 등 다른 부분에서 협상이 어그러진 상태이다.
그밖에도 대우조선해양 관련 할 이야기가 무궁무진한데,
우리 김대표님은 어제 뭐하신건지 궁금하다.
언제나 현장에 찾아가는 것이 좋은 방송은 아니다.
구독자들이 보고싶어하는 것은 현장화면이나 취재의 과정 보다는
취재의 결과가 아닐까.
뉴스가 발생했을 때 그 배경과 전망, 의미 등을 보고싶은 거지,
정문 영상 찍어서 보여주는 것은 그 수산업자도 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 김대표님이 보여주는 영상은
그냥 내가 하루 연차내고 운전해서 거제도 가서 구경하고
회 한접시 먹고 올라오는 일정으로도 해결되는 것이다.
아, 만약 오늘 공권력 투입해서 무력충돌까지 발생하는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을 때,
안전모쓰고 그 한가운데에서 촬영한다면 인정.
그런데 그 촬영화면은 현정부에게 유리할까 아니면
민주노총에게 유리할까.
그런 논평을 쟤에 기대하지 말자
나도 모르는 사실을 많이 알게 됐네 고마워 - dc App
참견자가 세의보다 백배 낫구만
대표님은 다 알지만 이야기 안하는거겠지
ㅇㅈ
음 참 좋은 글이다
좋은글 잘 읽었어.
어제 강용석 대장은 정말 이 상황을 잘 정리 해주셨는데 32랑비교 되드라 보스턴에서 하는 방송 보다 내용의 질이 떨어지면 우야누
어제 용석이형 방송 2부밖에 못봄ㅠ 시간 없어서
가세연은 작가도 있던데 32가 말하게 기사라도 좀 정리해서 말하게 하던가. 진짜 준비없는 방송같이 보임.
보고 읽으려면 프롬프트 사야하니 기업은행...
김세의는 쳐맞을까봐 쫄아서 시위현장을 찍을 수가 없슴. 기자도 아닌 개ㅈㅂ 유튜버일뿐
애초에 진입 불가능할걸 민간인이
도대체 참견쟁이와이게이는 뭐하는 사람일까? ㅡㅡ 넘모 유식해 - dc App
딱 봐도 참견하는 사람이잖아
키야 이거지b 5분따리 나방이나 쫓는 방송에 참견이 너무 혜자아니노 32야 32야 에휴ㅉㅉ
나방ㅋㅋㅋ 근데 나도 나방은 좀 무서워
1시간 라이브 하기 힘들다자나. 그래서 번득 달려간듯함.
가세연은 비교불가 글이다. 여느 신문기사보다도 정리가 잘 되어있다. 결국 공적자금을 볼모로 하는 윤정부 흔들기 정치파업이다. 국힘과 정부는 이런점을 부각 시켜야 하는데 선전선동운 확실히 느려.
내말이.. 선동질 안해본거 티나ㅋ
이정도면 기자랑 대표 직함은 참견자가 해야 한다.
10시쯤에 올리지 아침 방송에 이거 참조했으면 웃기겠다 - dc App
세의 머리에서 그런 평론이 나올리가 ㅋㅋㅋ 저 머리로 어떻게 엠사 기자했나 몰라
문재인의 알박기 인사 이거 강조해야 됨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줘서 오늘도 배웠다 고마워
기사 읽고 참 한심합니다 기업은행****
그냥 32 밀어 내고 그 자리에 앉아 참견자 게이가 진행 해라 훨씬 잘 알고 잘 할 듯
회 싫어할거야 ㅋㅋ 거제도 가서 해산물은 커녕 부산 넘어가서 갈비 쳐먹고 왔을 듯 암튼 32 방송 덕에 더 자세한 내용을 알게 된 유익한 글이네
아 해운대암소갈비는 못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