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들 말하는 서양 고급술(양주)은 두 종류다. 

1. 브랜디 (꼬냑) 
2. 위스키 

둘 다 증류주이지만 
브랜디는 와인을 증류한 것이고 
위스키는 맥주를 증류한 것이다. 

소주도 원래는 ‘쌀’을 발효한 곡주를
증류한 것이지만 
흔히들 마시는 소주는 증류가 아닌
희석식(=알콜+맛향첨가)으로 
대량생산된 것이다. 그래서 싸다. 

이런 증류주를 만드는 ‘밑술’들이
효모를 발효시켜 만든 술이다. 

미생물의 활동에서
좋은 게 발효고 나쁜 게 부패인데,, 
효모가 에너지를 얻고 난 후 나오는 부산물이
알콜이다. 
근데 알콜 도수가 12~15%가 되면 
효모가 알콜에 죽는다. 

그래서 도수가 높은 술들은 다 증류주이고 
발효주들을 그 자원으로 삼기 때문에
더 비싸고 고급이라고 하는 거. 

와인이 풍미가 좋고 도수가 낮아 
반주로 많이 마시고 하니
산업이 발달하고 
‘고급 매니아’ 층이 생겨서 글치 
스페인 가서 700원 주고
와인 한병 사서 마셔보면 
거리감이 좀 덜할수도 ㅋㅋ 

근데 포도랑 쌀/보리는 
애초에 태생이 다르니 
그 격차는 어쩔 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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