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과 학교 간판 중 어느 것이 더 중요하나? 강변 왈 간판을 택해라..

3수해서 서울대 간 세의... 그냥 성대 간 용호.. 둘 중 누가 더 똑똑하냐? 

서울대 미학과를 졸업한 변희재나 진중권 이들이 똑똑해 보이냐? 

하버드를 나왔다는 이준석은 똑똑하냐? 


서울대를 안나왔지만 박상후 같은 사람 봐라. 오랜 기자 경험에서 오는 실력이 보이지? 세의하고는 비교가 안됨..


세상을 좀 길게 살다 보면 간판은 생각보다 자신에게 미치는 영향이 안큼.. 하지만 전공은 중요함.

국문과 전공자와 경제학 전공자는 대학 졸업후 수십년 인생의 가치관이 완전 달라짐..

대학교 1학년 신입생들을 상대로 경제원론을 가르치는 게 사회학과 4학년생들 대상으로 가르치는 것 보다 훨씬 쉬움.

대학 입학 후 수년동안 한분야 나름 전문적인 훈련을 쌓은 상태에서 좀 이질적인 분야를 이식하는 게 그만큼 어려움..


강변왈 한국에서도 간판이 중요하고 미국에서도 간판이 중요하다?

내가 늘 하는 소리지만 강변은 미국 자본주의에 대한 이해가 1도 없음..

미국에선 사람을 뽑을 때 전문분야 전문성 경험이 가장 중요함.. 전문성이 없는데 간판만 보고 뽑는다? 이건 미국을 모르는 소리임...

적임자가 없으면 그냥 비워둘 지라도 자신들이 원하는 분야와 정확하게 맞지 않으면 안뽑음..


잡설이 길어졌는데... 미국에선 편입이 쉽다는 건 맞는데 왜 편입이 쉬운가를 모름...

한국은 모든 대학은 정원제로 묶여 있음.. 어느 대학 무슨과 모집 정원 50명이면 정확하게 50명만 뽑음..

미국은 정원이란 개념이 없음.. 대략적인 숫자는 있지만 그때 그때 상황에 따라서 80명을 뽑기도 하고 30명만 뽑기도 함.

정원에 묶여 있지 않으니까.. 순전히 서류전형만으로 입학을 시킬 수 있는 것임..


한국은 50명만 정확하게 뽑아야 하는데 지원자가 300명이면 이건 시험을 쳐서 점수대로 뽑을 수 밖에 없음..

그런데 이걸 돌대가리 한국사회가 정원제는 그냥 두고 입시제도만 미국식으로 수시입학 서류입학 등으로 하고 있는 것임..

1등부터 50등까지만 정확하게 뽑아야 하는데 무슨 재주로 서류심사만으로 등수를 매기냐?


50명을 정확하게 채워야 하는데 이중 3중 합격으로 빠져 나가면 50명을 또 어떻게 채울 수 있냐? 후진 학교는 정원도 못채움..


미국 대학들은 정원이 없고 서류만으로 심사를 하니까 학생 1명이 수개 이상 대학에 지원을 하고 여러 군데 합격 통보를 받고 그 중 한곳에 진학함..

그래서 어느 학과에 50명 정도를 뽑으려고 생각하고 있다면 입학 허가를 100명 -200명 정도 주기도 함.. 역대 자료들을 보면 등록율이 어느 정도라는 게 나오니까 그 선에서 입학허가를 주는 것임..


여하튼 교육과 인력 개발이란 분야에선 한국과 미국은 전혀 다른 사회인데 이걸 한국 사람들은 모름. 강변을 포함해서..

말이 길어지니까 여기서 멈추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