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면...너희가 몇 명이던 무리던 다수던 사실 상관 없는 거였네

어릴 때의 난 그걸 더 명확하게 알고 있었을지도

수에 휘둘렸다면 무리의 요구에 따라서 놀지 말라는 애랑 눈치보고 안 놀았을 테니까

응, 난 니들처럼 비열하지 않아

불의에 겁쟁이도 아니었고

세상 처세에도 관심을 안 가졌고

어리석고 자신이나 자신이 관심있는 것에만 마음을 갖지

하지만 이기주의도 아니야

설명하고 납득시킨다니, 그따위 쓰레기 사회는 버리면 그만인데

이름이니 지위니 무리 속 생활이니 뭐가 그리 대단하다고

아직 가족외엔 혼자지만 너희가 아니어도 손을 잡아줄 사람들이 있어

나도 그 사람들을 찾고 의미를 찾아가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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