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을 알게 된다던지

이상한 기계로 밑바닥에 울리고 지속적인 이상한 소음

놀이를 하는 듯한 길거리 연극이나

사람들 간의 이상한 분위기

저쪽은 계속 감시하고 괴롭히고 정신을 혹사시키고 선동하면서

내가 미끄러지기를 기다리고 있었거든

하지만 난 인간으로서 경험하고 가지게 되는 감정들에 대해 말했을 뿐인 걸

그게 지금까지의 세상에 대한 인식이 무너지거나 분노나 살의에 대한 부족한 이해라고 해도

결과적으로는

내가 이러한 문제를 겪은 것을 배움으로 삼고 나아가서는 그 문제를 어떻게 소리높여 말할지

난 아직 준비되지 않았다고 봐

여전히 내가 어리석다고 생각하거든

어떻게 해야 할지 내가 가진 수단들도 다듬어지지 않아서 미숙하기만 하고

왜 나한테 필요할 때 말해라고 하는 지 휴학하지 말라고 했는지는 알 거 같아.

휴학 할 일은 없을 거야 그다지...큰 일 같지는 않거든

정확히는 조금 상황에 대한 파악이 된 것 같지도 않아

다만, 뒤에서 감시하고 조작하는 것들이 있던 건 맞아

행동방식, 도구, 미디어 매체 활용 등의 범위를 볼 때 이건 민간이 아니야

다만 민간에서 무언가에 선동되고 거기에 순응, 압박 받고, 즐기고, 분노하고, 관조하는 사람들이 있으니까.

...거기까지가 내가 삐뚤어지게 봐 온 거라고 한다면. 동료라던지 말한 이유 알 거 같네.

어쩔 수 없을 정도로 내 자의랑은 상관이 없이 난 조용히 살기에는 간섭이 많을 인생이라는 것 정도?

응, 사실 알잖아 나도 비겁하게 굴 때 있는 걸.

어렴풋이 알면서도 그걸 똑바로 직시한다는 거 정말 어렵거든

못 버틸거 같으니까 외면하게 되는 거.

힘드니까 이제 그만 좀 하라고 더욱 과장되게 소리치는 행위나.

상황에 탈출구 같은 건 없으니까 표출하게 되는 분노나.

여기서 내가 먼저 이성을 완전히 놔버리면 내가 지는 거잖아?

난 법을 어긴 범죄자도 아니거든. 너희가 원하는 건 수로 밀고나가서 예비 범죄자, 정신적 질환, 고통마저도 위험군으로 취급하려는 거잖아.

내 행동을 단정히 할 필요성 같은 건 못 느꼈었는데 조금은 필요성이나 납득은 생기네.

혼자만의 일이 아니게 된 거잖아

남을 위할 마음은 많지도 않지만 부담스러우니까 선은 지켜보도록 해야겠네

있잖아. 내가 멍청하게 굴어서 당신들도 좀 성가시게 됐을 지 모르겠는데 내가 그렇게 착한 건 아니라는 것 정도는 알고 한거잖아?

그다지 내 편이라던지 나눠서 보지는 않겠지만 적어도 자신들 생각에서 원하는 거라던지 그런 게 있었던 거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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