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뭐 명언을 제조할 만큼 어디 난놈은 아니지만


살면서 각자 느끼고 깨달은 바가 있듯 그 정도 공유는 해도 된다 싶어서 푼다


사람새끼들한테 절대 진심일 필요가 없다


오직 진심이여야 하는 대상은 나다. 내가 그 사람한테 진심이고 싶었다는 사실만 간직하면 된다


사람새끼들은 내가 얼마나 진솔하고 진실된 사람인지가 중요한 게 아니라


얼마나 지 새끼들 눈깔에 진솔하고 진실된 사람처럼 '보여지는가'를 중요시한다


그래서 인간관계에서 제일 좋은 처세 중 하나는 괜찮은 척 하얀 거짓말을 하거나, 시꺼먼 친절을 베푸는 일이다


진심은 내가 널 싫어해도 가식과 거짓말로 "너는 참 괜찮은 사람이다"라는 그 알량한 거짓말 하나에 사람은 처녹는다


절대 이 세상 사람들은 누군가가 진심이길 바라지 않는다


특히나 그 진심이 자기에게 부정적으로 인식될 진심이라면 오히려 진심을 꺼냈다가 나만 구설수에 휘말린다


이래놓고 사람보고 거짓말 치지 말고 늘 솔직해지라고 ㅈ스라이팅은 좀많이 하지


실제로는 무한한 거짓말에 사람들은 안도하고 꿈뻑 넘어간다


ㅈ같이 힘들어도 꾹 참고 너무 잘 살고 있다고 부모에게 거짓말을 해야 하는 배덕감을 가지는 편이


힘드니까 솔직하게 부모에게 죽을 만큼 힘들다고 털어놓는 진실됨보다 월등히 효도하는 것이고 덜 걱정을 일으키는 처세술이란 말이지


지들도 그걸 알고 있으면서 자기도 거짓말을 치면서 그럴싸하게 보이는 것에 집착하는 주제에


꼴에 남은 솔직하고 진실되게 살기를 바라는 어딘가 대단히 잘못된 뇌 구조를 가지고 있음


사람은 자신의 입맛에 맞는 온갖 거짓말에 월등히 감사함을 느끼고 또 나아가면 심지어 사랑을 느낀다


인간 새끼들은 단 한 번도 솔직함을 바란 적 없는 주제에 꼴에 진실됨, 순수함, 때 묻지 않음을 구걸하는 대단한 정신병에 걸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