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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 세계의 최고 금수저는 올리비에 폴주일까?


아빠가 세계 원탑 찍고 은퇴한 샤넬의 조향사 자크 폴주임.


태어나면서부터 금수저+향수저를 물려받은 행운아지.


하지만 아빠로부터 대머리 유전자도 같이 물려받았을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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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도미니크 로피옹일까?


아빠가 루르의 전직 재무담당 이사였음


루르가 다른 항료기업들을 합병하면서 지보당이 되었는데


지보당을 지금의 향수업계 슈퍼파워로 키워낸 일등공신이었긔


그래서 로피옹은 조향사가 되었을 때부터


아무도 못 건드리는 지위를 갖고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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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크리스 모리스일까?


아빠가 카르본넬사 소유주임.


크리스 모리스도 향수저를 물고 태어났고


독립적인 조향 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갖고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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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마크-앙투안 코르티키아토일까?


아빠가 코르시카의 소귀족이었고


아빠로부터 자기 영지를 물려받았음


말 타고 요트 타고 사냥하면서 취미로 조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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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아님. 위에 언급한 누구도 이 눈나만큼 금수저는 아님.


이 사람은 심라이즈 소속 조향사 알1리에노르 마스네임.


시발 태우가 알1리를 금지어로 등록해놔서 조향사 이름도 못 쓰노


아직 그렇게 유명하지는 않아서 누군지 잘 모를 수도 있겟지만


메모 파리의 수많은 향수들을 거의 전담하고 있는 조향사임.



마스네의 딸이 17세 성인식 때 마담 피가로지에 실렸는데



같이 성인식을 치르고 사교계에 데뷔했다고 소개된 사람들이


부르봉 가문의 공주, 오스트리아 공주, 빈디시 그레츠 공작의 공녀,


그레고리오 13세 교황의 직계 후손인 루도비시 공주 등이었음


일개 조향사 딸이 찐공주들이랑 같이 놀다니 어찌 된 일일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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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1리에노르 마스네는 헝가리 국적자지만 프랑스 혈통을 갖고 잇음


클래식 잘 모르는 사람도 들어봤을 피아노 콘체르토로 유명한


프랑스의 레전드 작곡가 쥘 마스네(위 짤남)를 배출한 집안임.


그런데 프랑스 가문의 후손이 왜 헝가리 국적을 갖게 됐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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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네 가문의 분파 중 합스부르크 황제의 직속 가신이 되어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수도에 정착한 귀족이 있었음


위 짤이 부다페스트에 있는 합스부르크 황성임


그리고 그 후손이 알1리에노르 마스네다 이 말이야



알1리에노르 마스네의 할아버지는 헝가리를 독립시키고


약학자이자 화학자로서 2차대전 때 헝가리 국영기업을 세웠고


알1리에노르 마스네는 과학자, 교수, 법률가인 친척들 사이에서


헝가리 국민예술가급 화가인 이모한테서 그림을 배우며 자랐음



어느 정도 느낌이냐면 3촌 이내 직계 친척에


안창호, 정주영, 우장춘, 백남준이 다 있는 정도라고 보면 됨


일단 우리나라에는 이 정도 명문가가 전혀 존재하지 않음



알1리에노르 마스네는 결혼을 안 했지만


자기 성씨를 물려준 마르고 마스네라는 딸이 있음


17살 때 유럽 귀족가문 영애들과 함께 성인식을 치른 그 딸은


10대 때 이미 미술가로 데뷔해서 프랑스 예술상을 휩쓸었고


20대 초반부터 국제적인 대형 전시회를 여러 차례 열었으며


미술을 전공하고도 환경생물학으로 박사를 따고


현재는 메달 경력이 있는 승마선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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