뿔 새로 돋을때 영양보충 제대로 못하면 골다공증이 와서 철분같은 영양제를 한주먹씩 씹어먹는다던가
수명 다된 뿔이 툭툭 떨어지는데 가끔 한쪽뿔만 먼저 떨어지면 머리 무게중심이 안맞아서 무의식적으로 갸우뚱하게 기울인다던가
뿔이 두피 찢고 나올때마다 생리대를 머리에 두른다던가
뿔이 처음 나왔을 때는 존나 선명한 빨간색이라서 심약한 환자들이나 대원들은 꺼리게 된다던가
막 나오려고 하는 말랑하고 조그만 뿔을 건드리면 흐기익 하고 굉장히 귀여운 비명소리를 내며 팔짝 뛴다던가
덜 굳은 뿔을 천장에 세게 박거나 하면 불알 걷어차인 수준으로 끅끅거린다던가
오래묵은 뿔을 버릴때쯤 되면 평소엔 관심도 없던 헬라그 영감님이 손녀딸 대하듯 다정하게 어깨를 주물러주기 시작한다던가
헬라그 고려장 마렵네
뿔이란게 아예 빠졌다가 새로 돋아나는거임?
사슴뿔은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