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량많아서 쪼갬
넌 무엇을 비추고 싶으냐? 그리고 무엇을 비출수 있느냐?
제가 비출 수 있는 모든 것들입니다. 이것은 기사로써 영광스러운 일입니다.
아, 영광. 영광은 카시미어를 저버린적이 없지. 사람들이 스스로 그 영광을 포기한거야.
그게 영광이 가치없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영광'이라는 단어 자체가 무의미하다. 마가렛, 미련한 자들이나 영광이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지.
그렇다면, 기사가 행동하여 증명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만약, 네가 헌신하는 대상이 너의 모든 것을 비웃는다면... 그 행동에 대체 무슨 의미가 있지?
(금속 마찰음)
무에나:-ㅡ!
무에나:..윽!
마가렛:숙부님!
무에나:결투 중에 상대와 담소나 나누라고 가르쳐 준 적은 없을텐데?
마가렛:어째서 아츠를 쓰지 않는겁니까.
무에나:내가 먼저 묻고 싶군, 네 아츠 실력이 또 이렇게 향상된것을 보면, 이미 그 진상을 파악한것 같은데.
마가렛:그건...그렇습니다.
마가렛:하지만 메이나 숙부님! 나는 당신이 여기서 이렇게ㅡ
무에나:두말할 필요 없다.
무에나: 내 검은 네 앞에 떨어졌어, 네 승리다, 마가렛.
마가렛:설령 당신이 끝까지 아츠를 쓰지 않았다고 해도 말입니까?
무에나:승부는 승부다. 변명이나 핑계따윈 의미없어, 내가 이렇게 우유부단하게 가르쳤던가?
마가렛:.....
무에나:너의 무고를 위해서 네 조부가 무엇을 희생했는지 알고 있다면, 이곳에 돌아온다는게 무슨 의미인지 잘 알고 있을텐데.
무에나:너는 네 아비의 의지를 짓밟고 있다. 마가렛,
마가렛:조부님의 가르침이 겨우, 겁쟁이처럼 살아가라는 것이였습니까?
무에나:....
마가렛: "고난과 역경에 굴하지 말라."
무에나:그래...고난과 역경에 굴하지 말라.....넌 이겼지만, 미련함을 깨달을 기회를 잃었구나.
무에나:너의 독단적인 행동에 너무 많은 사람들이 말려들지 않기를 비마.
마가렛:숙부님...
마가렛:여전히, 우리가 그 시절로는 돌아갈 수 없다고 생각하십니까?
무에나:.....
(전화 진동음)
무에나:마가렛, 아직도 그런 질문을 할 수 있구나.
무에나:잠시 후에 전화 회의가 있다, 챔피언십은 사람들을 바쁘게 하지, 너의 그 요란한... 출전이 날 귀찮게 하지만 않았으면 하는구나.
무에나:현실을 직시하고 타인의 삶을 직시해라, 네 자신의 영광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거짓된 환상을 가지지 마라.
무에나:조만간 실망하게 될 거다.
마가렛:만약 제가 당신과 같지 않다면요?
무에나:...나 같이? 네가?
무에나:....
무에나:아무래도, 유배 기간동안 네 살카즈 친구들의 보살핌을 너무 잘 받았나보구나.
(걸어가는 소리, 무에나 퇴장)
마리아:언니!
마리아:언니, 괜찮아?!
마가렛:응..난 괜찮아.
(멀리서 조피아가 걸어온다.)
조피아: 얘 마리아, 그렇게 꽉 붙들지마. 마가렛의 팔은 꽤 큰 타격을 받았다구.
마리아:앗! 지,진짜? 미안해..
조피아:정말이지, 오늘 둘이 싸울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어.
조피아: 무에나의 검, 묵직하지?
마가렛:....
마가렛:삼촌은 요 몇년간 어떻게...
조피아:평범하게 잘 지내고 있어, 아침 일찍 출근하고 늦게까지 야근하다 들어오지.
조피아:회의와 거래처의 갑질에 항상 시달리고, 간혹 '니어'라는 이름때문에 곤란한 일을 겪기도 해.
조피아:하지만 이런 '평범하게 잘 지내는 삶'은, 그 사람한테는 아마 고문이나 다름없었을 거야.
조피아:예전의 그 사람이었다면 분명 그랬을테지만...에잇! 됐어! 알게 뭐람.
마가렛:....
조피아:그 얼굴을 보아하니, 이겼는데도 기분이 좋지않나보네, 그렇지? 너희 집안 사람들은 다 이렇게 융통성이 없단말이지.
마리아:그래도... 삼촌이 언니가 경기에 다시 출전하는데 반대한건 아니네? 그렇지?
마리아:언니가 메이저에 출전해서 다시 우승한다면, 메이나 삼촌도 뭐라 안 할거야.
마리아: 이것도 결국엔ㅡ
(화면 암전)
"무엇을 위해서?"
가족을 위하여. 스스로를 위하여. 기사의 영광을 위하여.
난 알고있어, 오늘날 이 기사의 나라에서 얻을 수 있는건 영광같은것과는 거리가 멀다는 것을.
마리아:.....
조피아:마리아? 왜 그래? 하던말을 갑자기 멈추고.
마리아:아....
조피아:혹시 배가 고파서 그런가?
마리아:고, 고모도 참...!
조피아:어찌됐던... 마가렛은 좀 쉬어야하겠네.
(페이드아웃)
무에나:...여보세요.
무에나:죄송합니다, 방금 집에 들어왔습니다, 개인적인 일을 처리하느라..
무에나: 문제없습니다. 파일은 이미 다 주석을 달아뒀습니다.
무에나: 챔피언십의 광고 지원..? 제가 말입니까? 아니, 장난치지 마십시오. 저는 이런 일에는 소질이..
무에나:..예, 물론, 이건 업무고, 흥정할 일은 아니죠... 죄송합니다.
무에나:..네, 곧 가겠습니다.
(통화종료음)
무에나:....창문이 열려있군, *톨란드.
무에나:기척이 느껴지는걸 보니 실력이 꽤나 녹슬었군.
무에나:다음에는 정문으로 들어오길 바라지.
*톨란드(托兰)=직역하면 토란인데 실존 인명에 대조하면 톨란드라고 나옴
삼촌 존나 쎄긴 한가보네
삼촌니뮤 아예 니어 스승이었나보네 ㄷ
쳇...자객인가
하 씨발 대 황 킹 빛 무 에 나 만 만 세!
오
헤으응 삼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