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스포일러기도 하고 전체 스토리를 다 알아야 이해되는 부분도 있으니까 스토리 이해에 방해받고 싶지 않은 사람은 안 읽는 걸 추천함




















일단 프롤로그라서 알고 갈 정보들이 필요함

니어 라이트 이벤트에서 아머레스 유니언의 목적은 상업 연합회의 명령을 따른 것과
실목적인 연합회의 이사회 인물 중 다크 아이언의 정체에 대해 알 수도 있는 사람들을 모조리 제거하는 것임(이전까지는 이걸 명분으로 이사회한테 무주맹이 휘둘림)
그리고 이후에는 다크 아이언이 직접 이사회에 들어가고자 함.

삼촌은 이벤트 막바지 시점에서 3개월의 휴가를 내고 카시미어를 떠나려고 함

이 프롤로그의 주 스토리는 플래티넘의 카시미어 탈출임. 그 과정에서 우연히 박사와 마주쳤고 박사는 플래티넘의 탈출을 돕기로 결정함. ( 탈주는 아님, 플래티넘의 직급은 유지됨.)
그 과정에서 라주라이트가 추격하며 박사와 플래티넘을 저격하려 하지만 누군가의 명령으로 철수함.

내가 번역한 부분은 중간에 삼촌이 카시미어를 떠나며 누군가와 나눈 대화임





???: 그냥 단순한 궁금증인데, 무에나.

무에나: ......

???:몇 년 됐지?

???: 몇 년 동안 너는 카시미어에서 쟁기질 하는 가축처럼 지냈지, 키릴이 죽을 때에도 변하지 않았어.

???:얼마나 많은 적들이 너를 목에 박힌 가시처럼 느꼈을까 생각해본 적 있어? 너는 그들이 편히 잠들지 못하게 했지.

???: 심지어 네가 아무것도 안 해도, 사람들이 무에나 니어가 더 이상 날카로운 야수가 아니라고 믿는 데에는 긴 시간이 걸렸지.

???:그때, 너는 아직 젊었어. 그때가 너의 황금기였어... 하지만 너는, 키릴을 위해, 어린 두 후배를 위해, 카시미어에 남았지.

???:이렇게 수 년이 지났으니, 나조차도 네가 벌써 포기했다고 생각했어.

???:그런데 왜 이런 시기에 대기사령을 떠나려는 거지?

무에나:......알 필요 없습니다.


???: 감정회의 가장 비밀스러운 파일들이 여전히 그 우스꽝스러운 챔피언의 벽 전시장 아래에 보관되어 있는 건 알지?


???:파일 관리원이 네게 뭔가를 알려준 건가? 아니, 그 고집 센 양반은 입이 무거운데.... 그렇다면 대기사장인가?


무에나: 그냥 내가 휴가를 즐기게 내버려두십쇼.


???: 그렇다면 휴가가 끝난 후에 네가 일터로 복귀하는 것을 볼 날을 기대하지, 무에나...


무에나: 수고 할 필요는 없습니다.


???:.....난 오래 살았어, 무에나


???: 난 아직도 네가 라이타니엔 사람들의 음모를 밝히고 , 백열의 파도가 적들의 진형을 붕괴시키는 장면을 기억해.


???: 배신하는 기사는 네 검 앞에 목숨을 잃었지, 그들은 쓰러지고 넌 이삭을 수확하는 농부 같았어.


???:빛의 기사의 빛은 찬란하지만 허무하지, 나는 너의 빛, 너의 분노가 더 마음에 들어.


???:그리고 내가 너의 빛을 다시 보는 순간, 나는 반드시...


???:네 목숨을 뺴았겠지.


무에나: .....


무에나: ...당신은 어떻지?


???:뭐?


무에나: 이게 반세기 동안 당신이 일궈낸 아머레스 유니언의 마지막 종착역인가?


???:...가장 현명한 선택을 한 거야, 너는 이 이치를 잘 알고 있겠지.


???:오, 그게 아니라면 빛의 기사가 니어 가문에 새로운 미래를 가져올 수 있다고 믿는 건가? 너는 그 아이의 불가능한 생각에 동의하는 건가?


무에나: ...미래...길...


무에나: 빛의 기사는 자신의 길을 타인이 판단하게 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나는 그 아이가 그 길의 무게를 견딜 힘이 있다고 믿지 않았지.


무에나: 동료가 있다는 것조차.... 믿지 않았어.


무에나: ...지금까지는.


???:....허.


???:하지만, 그래. 원래 너와 빛의 기사는 같은 부류였지.


무에나:....


???: 그저 네가 그녀보다 더 많이 실망하고, 이 나라를 더 믿지 않을 뿐이야.


???: 유감이군, 나는 우리의 실망과 분노는 동류라고 생각했었는데...


무에나:....상업연합회에 어떻게든 녹아들려는 당신이, 무슨 낯짝으로 나와 "동류" 라는 거지?


무에나: 옛날 이야기는 이걸로 충분한 것 같은데.


???: 로도스 아일랜드와 니어 가문에 대한 아머레스 유니언의 공격을 멈췄다. 내 성의를 표현하기엔 역부족이었을까?


무에나: 충분해.


무에나: 그렇지 않았다면 넌 이미 섬광의 비에 젖은 시체 신세였을 테니까.


???: .....


무에나: 아머레스 유니언이 저지른 일들은 나보다 네가 더 잘 알텐데.


무에나: 우리는 항상 적이었지 친구인 적은 없었다. '다크 아이언'.


???:....허, 까칠한 건 예나 지금이나 다를 게 없구만.


???:안녕을 빌지 무에나, 너의 여정에서.... 뭔가 얻기를 바라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