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걸 쓰기 위해 팬텀의 모티브와 스킨 속 요소들을 분석했다.

1. 팬텀에게 있어 거울은 팬텀의 분신을 의미.

2. 옷장 안의 옷은 분신의 것.

3. 팬텀 스킨은 과거에 극단 활동을 할 때 모습을 구현.

4. 클라브레이슨은 Celebration의 말장난일수도

5. 팬텀의 이름은 오페라의 유령, 미스 크리스틴은 앨런 포의 <검은 고양이>, 팬텀의 과거는 피리부는 사나이를 상징

6. 팬텀의 분신은 팬텀의 또다른 자아

7. 역병의사의 자세는 팬텀이 무언가를 참회해야 한다는 의미.

이것들을 우선 머리에 집어넣고 보자.



크림슨 솔리테어의 시작화면이다.

아래 문장을 해석하면 다음과 같다.

"밤의 장막이 드리웠지만, 오직 촛불만이 여전히 황량한 성을 환히 밝히고 있다. 소리없는 악몽이 그림자 속을 배회하며, 길을 잃어버린 먹잇감을 사냥한다. 악몽의 시작이다."


Crimson Solitaire

Crimson은 붉은, 핏빛의 이런 뜻이다.
Solitare는 두 가지 뜻으로 하나는 솔로플레잉 카드게임, 다른 하나는 보석이 한 개 박힌 장신구를 뜻한다.


Crimson

붉다 라는 이미지를 팬텀과 관련된 여러 요소에 연결시켜보면 Red Death가 가장 밀접해 보인다.


오페라의 유령 중 한 장면으로, 유령이 크리스틴과 라울(주인공)의 약혼식을 훼방놓으며 등장할때 유령의 모습이다. 그는 여기서 자신이 제작한 Don Juan Triumphant라는 악보/대본을 무대에 올리라고 강요한다.

이미 유령의 지시를 어겼다가 몇 명이 죽었고, 크리스틴마저 샹들리에 추락으로(빗나가긴 했지만) 생명의 위협을 느낀 상태라 더 이상 거부하기 힘든 상황. 결국 크리스틴이 주연이 되는 Don Juan Triumphant를 무대에 올리기로 결정한다.


맨 위에 팬텀의 일러스트와 해당 장면을 보면 팬텀의 복장이 Red death를 오마쥬함을 알 수 있다. 레이피어, 붉은색 망토, 승마바지, 모자, 장화 등등.



Solitaire

요즘은 솔리테어를 솔로플레잉 카드게임으로 해석하지만, 이 분석에서는 보석이 맞는것같다. 글로벌 서버의 팬텀 고용대사를 보자.

Code name, Phantom. The Phantom Behind the Curtain, Gaspard de la Nuit. Tell me, who are your enemies, and where do they hide…

Gaspard de la Nuit - 한중일에서는 어두운 밤을 떠도는 유령이라고 해석되었다. 참고로 페르시아어에서 유래된 프랑스어다.

de la Nuit은 "밤의"라는 형용사구다.

Gaspard - 중동의 캘디아라는 나라에 있던 Gizbar가 그 어원이다. Gizbar는 나라에서 왕실의 보물, 보석들을 지키고 관리하는 일을 했다.

Gizbar - Casper - Gaspard.

따라서 Gaspard de la Nuit - 밤의 보석, 또는 한밤중에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는 사람. 두 가지 의미가 된다.

그렇다면 Crimson Solitaire는 붉은 보석, 팬텀이 지켜온 무언가가 바로 이것일지도 모른다.



다시 시작화면으로 돌아와보자.


뒷배경엔 뭔가 산인지 모를 구조물이 언뜻 보인다. 본 적 있으면서도 생각이 안나는.....



이러면 알아볼까? 시리아의 마시아프 요새다. 핫산 에 사바흐, 혹은 산의 노인이라 불리는 암살단 수장이 이끌던 두 개의 본부 중 하나다. 어쌔신의 어원이 여기서 등장했으니 분명 이 성을 표현한 배경이다. 참고로 페르시아의 알리무트 요새의 어쌔신들과 시리아 마시아프의 어쌔신들이 있는데 둘 다 산상노인 휘하의 조직이었다.




팬텀이 속해있던 극단은 스칼렛 극단. Crimson과 비슷한 새빨간색을 표현하고 있다. 이 극단은 평범한 극단이 아닌 암살단이다. 팬텀에게 무대 위의 살인자라고 하는 부분에서 포착할 수 있다.

방금 마시아프 요새가 암살단 본부라고 했다. 그러면 팬텀이 속해있던 극단의 본부가 혹시 마시아프...?

도대체 팬텀은 언젯적사람...?




크림슨 솔리테어에 등장하는 아티팩트들


대충 필기체로 Dreaming....어쩌구 쓰인 약.


여러분은 assassin의 어원을 아는가? 두 가지 설이 있다. 하나는 Hassan이 assassin으로 변했다는 설이다.

다른 하나는 Hashshi(대마초)를 복용하고 감정이 격양된 상태에서 암살행각을 벌였다는 전설에서 내려온다.

마약 Hashshi - Hassassin, 해시시를 복용하는 자 -

Assassin. 암살자.


즉, 이 물약은 마약이다.

사실 해시시를 복용하고 암살에 나섰다는건 전설에 불과하다. 해시시가 대마초를 의미하는게 맞다면, 대마초는 오히려 공격성을 낮추고 행복감을 느끼게 된다. 아무래도 암살하려고 복용하는건 별로같다.

하지만 반대로, 암살에 대한 보상으로 제공했다면??
마약은 강력하다. 한번 시작하면 헤어나오기 힘들다. 나중엔 그 마약을 제공하는 자들에게 헌신할 정도다.

헌신???


Dedication: (종교, 단체에) 헌신, 봉헌
???????


설마.



뭔가 낡은 책


제목이 잘 안보이지만, 영어권 친구들이 해석해냈다.

A Study of the Origin and Development of Gaule Geography and Names.” 

갈리아 지리와 지명의 기원 및 발전에 관한 연구.


갈리아???

https://m.dcinside.com/board/hypergryph/781135 이 분석글에 따르면, 갈리아는 분명 프랑스다. 그리고 명빵 세계관에선 이미 멸망했다.


팬텀과 프랑스를 연결시킬 무언가가 없다. 팬텀의 가장 강력한 모티브인 오페라의 유령은, 런던 브로드웨이가 초연이었다. 그래서 팬텀은 빅토리아 출신인건데...



오페라의 유령 소설 원작의 작가는 프랑스인이었다! 그렇다면 갑자기 팬텀의 진짜 고향의 단서가 잡힌다. 팬텀은 갈리아인, 프랑스 태생일 가능성이 있다. 글로벌 서버 팬텀이 읊은 "가스파르 드 라 뉘"가 프랑스어임을 떠올려보자.


이 부분을 잘 기억하라고 했다.
이미 갈리아는 한참전에 멸망한 것으로 보이는데, 그러면 거기서 살았다고 할 만한 인물은 진짜 뒤지게 오래 산 셈이다.


곧 민트는 화자가 이상함을 눈치챈다.

로도스 오퍼레이터(?), 이 물음표는 화자는 로도스 오퍼가 아닐수도 있다고 암시하는 것이다. 로도스 안에서 로도스 오퍼 행세를 할 수 있으면서 로도스 오퍼가 아닌 존재? 그 존재는 잠입에도 일가견이 있고, 자신의 신분이나 외모를 위장할 수 있으며, 갈리아 시절을 알고 있어야 한다.

로도스 누굴 대입해봐도 떠오르지 않지만, 팬텀 본인이면 충분히 가능하다. 허나 팬텀 본인이라면 민트가 알아챘을텐데. 게다가 팬텀은 자신이 클라브레이슨에 대한 기억이 없다고 했다.

그렇다면 로도스 오퍼레이터(?)는 팬텀의 무의식이자 또다른 자아, 즉 분신이라 보는것이 타당하다.



경찰?장교? 뱃지와 현찰들


오페라의 유령 등장인물 중 하나인 페르시아인. 유령을 쫓는 경찰이지만 유령이 유일하게 친구라고 인정하는 인물로, 유령의 죽음을 위장해 유령이 탈출할 수 있게 도왔다.



호수에 잠긴 지고의 보물

탑이 무너져도, 수많은 사람들이 상잔할지라도, 카프리니의 손에는 라이타니아의 지고의 보물이 남아있지 않을 것이다. 숲 속의 그 얕은 호수야말로 그가 바라던 결말이다.


<DER RING>.

Der Ring des Nibelungen - 니벨룽의 반지.

바그너의 오페라 "니벨룽의 반지"를 나타내고 있다. 도저히 요약이 불가능할 정도의 내용이라 전체적인 줄거리는 직접 찾아보길 바란다. 이걸 다 썼다간 글 제목을 테라와 북유럽 신화의 관계로 바꿔야 한다....

중요한건 이 니벨룽의 반지 플롯이 테라 세계관에서 언급된 적이 있다는거다. 켈시 아가리로.


WD - 3 작전 후 대사. 탑과 라이타니아가 동시에 등장하는 부분은 이것 뿐이다.


우리가 니벨룽의 반지에서 눈여겨 볼 부분은 <제 1부> 라인강의 황금, <제 2부> 지크프리트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


알베리히라는 난쟁이가 있었다. 이 난쟁이는 라인강의 세 요정을 보고 홀딱 반해서 쫓아다녔는데, 우연히도 라인강에 숨겨진 황금을 발견하게 된다. 요정들은 별로 걱정하지 않았다. "사랑을 모르는 자만이 나를 가질것이다"라는 글귀가 쓰여있었기 때문.

허나 알베리히는 그자리에서 "나는 영원히 사랑을 저주한다!"라고 선포하고 황금을 들고 튄다. 존나어이없다. 어쨌든 그것으로 반지 하나를 만들어낸다. 이 반지의 권능은 무한한 보물을 만들어 내는 것. 라인강의 황금을 빼앗아 알베리히가 마법반지를 만들어 냈다는 소문은 신들의 귀에도 들어가게 된다.

거인 형제 파프너와 파졸트는 보탄 및 여러 신들에게 성을 지어주고 대가를 요구했는데, 그 대가란 풍요의 여신 프리야를 달라는 것. 보탄은 계약에 허점이 있었음을 뒤늦게 깨달았지만, 보탄 본인이 계약의 신이므로 어기는건 도리가 아니었다. 결국 거인 형제는 알베리히의 보물을 가져다주면 프리야를 되돌려줄것을 약속하고 프리야를 데려간다.

프리야가 없어지자 신들은 불사를 잃고 늙기 시작한다. 위기감을 느낀 보탄은 불의 신 로게의 도움을 받아 알베리히를 속여 알베리히의 보물을 모조리 강탈했다. 얼마 뒤, 파프너 형제가 프리야를 데리고 찾아와 프리야를 보물로 뒤덮어 그녀가 보이지 않게 해달라고 하였다. 반지만큼은 주기 싫었던 신들은 반지는 빼고 모든 보물로 프리야를 뒤덮었으나, 프리야의 눈이 가려지지 않은것을 본 파프너는 반지를 내놓으라 강요하고 분위기가 험악해진다.

그러나 땅의 정령이자 예언자(발라)인 에르다가 "반지엔 우리도 어찌할 수 없는 저주가 있으니 그에게 넘겨주어라"라고 하여 결국 반지도 넘겨주었다. 이렇게 알베리히의 보물과 그 반지는 파프너 형제의 것이 된다.

그러나 이 반지를 두고 거인 형제는 서로 싸웠고, 결국 형인 파프너가 동생을 죽이며 형이 독차지한다. 파프너는 알베리히의 동생이 만든 요술투구 탄헬름으로 용으로 변신해 그 보물들과 반지를 지키기로 한다.

훗날 파프너는 미메의 도움을 받아 노퉁을 가져온 지크프리트에게 죽고, 반지는 지크프리트의 것이 된다. 파프너는 죽어가며 너와 함께해온 이들을 조심하라 충고하고, 이 때 파프너의 피를 마신 지크프리트는 새의 말을 알아듣게 되어 배반하려던 미메를 죽인다.




이게 니벨룽의 반지 초반부다. 니벨룽의 반지는 <볼숭 사가>에서 모티브를 가져온 작품으로, <볼숭 사가>에서 해당되는 스토리는 다음과 같다.



안드바리라는 난쟁이가 있었다. 이 난쟁이는 라인강의 요정들을 보고 홀딱 반해서 쫓아다녔는데, 우연히도 라인강에 숨겨진 황금을 발견하게 된다. 요정들은 별로 걱정하지 않았다. "사랑을 모르는 자만이 나를 가질것이다"라는 글귀가 쓰여있었기 때문.

허나 안드바리는 그자리에서 "나는 영원히 사랑을 저주한다!"라고 선포하고 황금을 들고 튄다. 존나어이없다. 어쨌든 그것으로 반지 하나를 만들어낸다. 이 반지의 권능은 무한한 보물을 만들어 내는 것. 라인강의 황금을 빼앗아 안드바리가 마법반지를 만들어 냈다는 소문은 신들의 귀에도 들어가게 된다.

아스가르드의 신 가운데 오딘과 로키를 비롯한 신들이 놀러나왔다가 실수로 난쟁이들의 왕 흐레이드마르의 아들 오트르를 죽였는데, 수달로 변한 자신의 아들을 알아본 흐레이드마르는 그 수달의 가죽을 벗겨서(!?) "이 가죽의 안팎을 모두 황금으로 채운다면 용서해 주겠다."라고 했다. 이에 오딘과 로키가 안드바리에게 가서 안드바리에게 사기를 쳐서 모든 보물을 강탈하는데, 안드바리는 그 반지를 가리키며 제발 그것만은 가져가지 말아달라고 애원한다. 그러나 자비없이 빼앗아버렸고 이에 안드바리는 "나 이외에 그 누구도 반지의 마법을 쓸 수 없으며, 나 이외에 반지에 욕심을 내는자 파멸하리라"는 저주를 내린다.

흐레이드마르의 조건대로 오트르 수달의 가죽에 황금을 채우는데, 그 반지에 홀린 오딘은 자신이 가지려 한다. 허나 모든 보물로 가죽을 덮어도 수염 하나를 가릴 수 없어 결국 그 반지까지 넘겨준다. 

안드바리의 저주는 곧 실현되었다. 흐레이드마르의 두 아들 파프니르와 레긴은 보물을 두고 싸우기 시작했고, 이 분쟁에 흐레이드마르는 살해당했다. 힘이 약했던 레긴이 패퇴해 물러나고 결국 파프니르가 모든 보물을 차지한다. 파프니르는 마법 투구의 힘을 빌려 용으로 변해 보물을 독차지하고 지키게 된다.

훗날 파프니르는 레긴의 도움과 발뭉을 얻은 시구르드는 파프니르를 살해하고, 파프니르의 심장을 구워 먹다가 용의 피를 마셔 새의 말을 알아듣게 된다. 새들을 통해 레긴이 배반할 것을 알게 된 시구르드는 곧 레긴도 살해해고 반지를 독차지한다.



이게 요약이다. 다 읽었나? 다 읽을 필요는 없다. 넌 모든걸 알 필요는 없다.


중요한건 볼숭 사가와 니벨룽의 반지의 내용이 존나 똑같다는거다. 비슷해 보이게 쓴 게 아니다. 진짜 내용이 저정도로 비슷하다.


안드바리 >> 알베리히
레긴 >> 미메
파프니르 >> 파프너
오딘 >> 보탄 : 오딘의 독일식 이름이 보탄이다.
로키 >> 로게 : 마찬가지 독일식 이름이 로게.
시구르드 >> 지크프리트
발뭉 >> 노퉁
파프너/파프니르를 죽이고 그 피를 마셔 새의 말소리를 알아듣는것 까지.

이름만 다르고 다 똑같다.


다시 WD로 돌아와보자. 우리가 눈여겨 볼 장면은

"의심할 것도 없이 위치킹은 대륙에서 가장 강한 캐스터죠, 스스로 괴물이 된....."

위치킹의 역할은 파프너/파프니르다.


그러면 위치킹을 해치운 쌍둥이 여황제는? 시구르드와 지크프리트가 된다. 근데 왜 쌍둥이일까?


볼숭 사가와 니벨룽의 반지는 이름만 다르고 내용물이 같다.

쌍둥이도 마찬가지다. 쌍둥이 여황제는 이 두 작품을 의미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라이타니아는 독일이 모티브다. 괜히 독일식 이름을 쓰는 니벨룽의 반지를 가져온게 아니다.

테라에 이 사건을 대입해보면 라이타니아의 왕은 어떤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자신을 괴물로 만들기까지 했으나, 쌍둥이 여황제가 반역을 일으켜서 위치킹을 죽이고 왕위를 찬탈했다.

그런데 유물에서는, 카프리니는 그 보물을 손에 넣지 못했다라고 쓰여있다. 라이타니아는 카프리니의 나라인데?????

이게 왜 팬텀롴라에 나오지?

혹시 팬텀이 지키던 그 소중한 것이 (Gaspard)

이거 아닐까? (Crimson Solitaire)




클라브레이슨


클라브레이슨. 사실 써놓고도 고민했다. 만약 정말로 지명이면? 혹시 중국어원문 - 克莱布拉松을 그대로 검색한다면?


???? 앞 한글자 빼고 다 같은 지명이 튀어나왔다.



???????????

涅勒莱布拉松를 다시 검색해보자.

도대체 어디야?







칼레. 과거 브레티니 조약으로 영국에 넘어가 영국의 내륙 진출로였으며 거래와 무역의 중심지, "영국의 왕관에서 가장 빛나는 보석"이라 불렸던 곳이다. 이렇게 빅토리아와 팬텀의 접점이 생긴다.

2차대전때 독일이 점령하여 지휘소로 사용했고, 노르망디와 함께 상륙작전 후보지로 지목된 지역. 이렇게 팬텀과 라이타니아의 접점이 생긴다.

해묘 이 씹새끼는, 니엘르 레 꺌레를 영어로 바꾼다음, 단어 앞 몇글자를 다른 글자로 바꾸고, 그걸 다시 중국어로 바꿔 보여준 것이다. 백날 번역해봐야 어딘지 못찾는다. 원어가 프랑스어니까.


팬텀의 고향은 여기까지 알아보자.




다음은 타로다.


팬텀의 카드 JOKER, 이것은 타로의 The Fool을 의미하는것을 알아보았다.



The Fool. 0번. 특별한 숫자가 없는 카드다.

타로의 해석중에는 The Fool 카드가 1번에서부터 21번까지 여행을 거쳐 자아를 완성하는 과정이라고 보는 설이 있다. 그 중 가장 중요한 3가지는 Hanged Man(매달린 남자), Death(죽음), World(세계)다.



12번 매달린 남자 - 시련, 참회, 인내 등.

이전 글에서 할로윈 역병의사 분신이 이 매달린 남자를 형상화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이 매달린 남자에는 "반역자"라는 의미도 포함된다고 한다.



13번 죽음.

이 Death 카드는 불길하다는 이유로 이름을 안 쓰는 경우도 많다. 그렇다면 The Fool과 대비된다. The Fool은 숫자가 없으니까.

우화에서는 매달린 남자의 수행과 참회 끝에 어떤 깨달음, 상실, 변혁을 의미한다.


21번 The World. 더 월드가 여기서 온 것이다.

The World는 그 자체로 귀결이고 완성이다. 흠잡을 곳이 없는 카드다. 그러나 또한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


이 4가지를 종합해보면, "바보는 시련과 수행끝에 내면의 각성을 일으켜 자아를 실현한다."가 된다.

이걸 팬텀의 행적으로 정리해보려 한다.




정리.




1. 팬텀은 갈리아(현 프랑스)의 어떤 마을에서 태어났다. 그곳은 빅토리아와 교류가 잦은 곳이고 라이타니아와도 관련이 있다. - 클라브레이슨 추적.

2. 어느 날, 질병인지 재앙인지 마을을 덮쳤고 아이들만 살아남아 스칼렛 암살극단이 거두어 갔다. 그 아이들 중 팬텀이 있다. - 피리부는 사나이

참고로 피리부는 사나이의 배경이 되는 마을 역시 독일이다.


3. 팬텀은 극단에서 암살자로 키워졌고, 많은 동료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실력자였다.

팬텀의 아츠가 노래인것을 잊지 마라.


4. 팬텀은 극단에서 아츠로 사고를 일으킨다.


정신계 아츠로 추정된다. 아마도 단장이 무언가 이상함을 눈치채고 죽이려 했으나 주변인도 휘말린 것으로 보이며, 광석병도 이 때 걸렸을 것이다.


5. 이 사고로 인한 트라우마와 죄책감으로 기억을 잃어버렸고, 그 사라진 기억을 바탕으로 또다른 자아, 분신이 나타난다. 허나 아직 통제할 수 없다.

역병의사가 The Hanged Man의 모습을 취하고 있으며, 팬텀 본인은 JOKER, 즉 The Fool이므로 여기서부터는 타로 스토리에 대입해야 한다.


6. 현재는 The Hanged Man으로 시련, 참회의 단계. 진정한 자아의 각성을 위해서는 Death가 필요하다.

기억도 다 날아갔는데 어떻게 과거를 참회한다는 것인가? 어떻게 죽음으로서 자아를 실현하는가?

팬텀의 또다른 자아인 분신이 죽으면 된다. 분신의 자아가 죽고 팬텀이 그 트라우마와 기억을 극복하면 비로소 분신의 통제가 가능해진다.


7. 이번 로그라이크에서는 팬텀의 Death에 관한 이야기가 나올것으로 기대한다.



참고한 글




팬텀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