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이런 비위생적이고 무드도 없는 곳에서 술이 넘어가냐고 윽박지르겠지. 막 잔소리하다가 아주머니가 내주신 계란 짜파게티 한입 먹고 그래도 이런 구석에 숨겨진 가맥집 알아오느라 고생했다고 못이기는척 맘에 들어하는 꼴리닉. 쏘맥을 퍼부어 마시고 같이 취해서 몸도 못가누는걸 주인 아주머니의 배려로 가맥집 휴게공간을 빌려 다음날까지 껴안고 자다가 일어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