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방은 이런 선악 구도보다는 이념, 국가, 조직, 가치관, 살아온 환경 차이 등에 의한 대립이라고 하는 쪽이 알맞음.
그리고 이러한 개념들에 둘러쌓여서 각자의 진영에서 서로 대립하고 있지만,
실상은 그들이 절대 이해가 불가능한 존재들이 아닌 '모두가 근본적으로 같은 인간'이라는 것을 묘사하고 있음.
난 이 '모두가 근본적으로 같은 인간'이라는 부분이 중요하다고 보는데,
왜냐면 이것 덕분에 작품의 핵심 주제중 하나인 공존과 화합,
그리고 이를 실현하는 것이 현실적으론 분명 불가능할테지만 그래도 일말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최소한의 희망을 쥐여주기 때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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