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 쏘는 신경안정제의 냄새, 등 뒤에 망령처럼 들러붙은 두려움의 사향, 지휘통제실의 담배냄새와 엔진룸의 기름냄새와 시간마저 삼켜버린 모래 바다의 먼지 내음 그 모든 것이 합쳐져, 영광의 향료
사실 담배냄새는 지가 핀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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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넛질로 몸에 베인 핏내음 ㅇㄷ
혈향은 칼날이 먹어치웠다
헛소리말고 좀 씻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