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은 살카즈 강사가 칠판에 두 글자를 쓴다.
"서쪽으로의 이주"
"테라력 893년, 또다시 살카즈의 고향땅이 폐허가 된 뒤"
"많은 살카즈들은 완전히 믿음과 용기를 잃어버렸단다."
"그들은 고향의 폐허로부터, 운명으로부터, 도망치기 위해 외국으로 향하기로 결심했지."
"가울에서 빅토리아까지, 그리고 콜롬비아로."
"그리하여 방황하는 살카즈들에게 고향이라고 부를 곳은 없어졌단다.."
"콜롬비아에서도, 살카즈들은 도시와 황무지 사이의 틈새에서 살게 됐다"
"광석병에 의한 감염은 말할 것도 없고."
"이 억압적이고 고통스러운 삶을 사는 살카즈 중에서 빌 플레(Bill ple)라고 불린 이가 인생의 불만을 표현하기 위해 음악을 사용하기로 결정했지."
"당신이 살아 있는 한, 소리를 지를 때가 올 것이다."
"이것이 빌 플레의 모토란다."
"빌 플레가 그의 기타를 들때마다 많은 이들은 그의 음악을 듣고자 했지."
"그의 외침은 콜롬비아 도시들의 거리를 꿰뚫고, 황무지를 관통했고, 콜롬비아 대초원에 울려퍼졌지."
"레이타니아에서 온 음악가들은 그에게 코웃음을 쳤지만 이 로큰롤 가수는 콜롬비아 대중 문화를 바꿔놨단다."
강사는 칠판에 유명한 가수들과 그의 밴드를 적어내렸다.
"하지만 빌 플레는 어디로 갔나요?"
한 학생이 강사에게 물었다.
"그는 콜롬비아에서 유명해졌고 빅토리아에서까지 그의 음반이 팔렸지."
"하지만 어느날, 그는 기타를 들고 도시를 떠나 황야로 갔단다."
"이 위대한 가수가 그의 친구에게 말하길."
"카즈델로 불렸던, 고향으로 돌아갈 것이다."
"그리고 누구도 그를 다시 보진 못했단다."
비그나는 살카즈 음악가의 전설을 기록하며, 부지런하게 메모했다.
그날밤, 지하 콘서트의 무대 뒤에서.
비그나는 그녀의 기타를 조율하고 있다.
전설적인 가수, 살카즈의 역사, 그리고 그들의 고향의 이야기는 여전히 그녀의 머리 속에서 울려퍼지고 있었다.
그녀는 고개를 들어서 밴드의 드러머, 젊은 살카즈가 그의 드럼 스틱을 닦는 것을 봤다.
"피노, 카즈델에 돌아가는 거에 대해서 생각해봤어?"
"카즈델로 돌아간다고? 왜?"
드러머 피노는 당황해하며 비그나를 바라봤다.
"왜 내가 카즈델로 돌아가야하는데?"
"살카즈는 언젠가 고향으로 돌아가야한다. 맞지?"
"하하하, 그거 좋네, 비그나 꼬맹아"
젊은 살카즈가 일어섰다.
"난 콜롬비아인이야. 여기가 내 집이고."
893년이면 본편보다 200년쯤 과거네
그러니까 200년전에 카즈델 씹창났고, 수십년전에 또 십창났고...
락스타 살카즈 ㄷㄷ
이런 풍조니까 테레시스가 힘을 모으는건가?
응 우리 고향 망했어~ 개같이 망했어~ 라서 테레시스가 그럴순 없다 게이들아 하고 모은느듯
200년전이면 패틀딱이 테레시아 떠날 쯤 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