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역, 의역다수


라디오 소리 : 갑자기 나타난 챔피언, 일촉즉발의 두 사람을 벼락같이 막아선다!

라디오 소리 : 어젯밤의 시합은 나이츠모라 기사의 아츠 위반 혐의로 중지되었고, 사태의 악화를 막은 사람은 바로 '영웅' 피의 기사.

라디오 소리 : 나이츠모라의 기사와 빛의 기사의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고, 나이츠모라의 기사는 상대의 항복으로 인해 피의 기사와 직접 싸우게 되는데——


그레이너티 : 무승부....? 나이츠모라의 반칙인데 빛의 기사가 올라가야 하는 거 아냐?


소나 : ......감염자들이 순조롭게 올라가는 것을 원치 않는 건 당연해.

소나 : 셰브치크 사람들은?


저스티나 : 가족들과 만나서 시간 좀 줬어.


그레이너티 : ......솔직히 말해서 나는 걔 별로야.


소나 : 알아.


저스티나 : 확실히, 그래서 그렇게 노골적으로 티 낸 거 아냐?


그레이너티 : ......


소나 : 하지만 그도 피투성이지?

소나 : 이 도시는 때때로 우리가 모두 살아있는 사람들이란 걸 잊게 만들어……

소나 : 우리는 스스로의 선택할 수 있고, 자신의 삶을 가져야 해.... 끝없는 물결 속에서 자아를 잃어서는 안 돼.


라디오 소리 : 피의 기사와 나이츠모라의 기사의 광대한 전투는 내일 밤에 시작됩니다!

라디오 소리 : 시청자 여러분, Knight night 채널 고정! 내일 저녁 8시, 당신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해 주세요!


“저스티스 나이트” : (시끄러운 경고음)


에보나 : 하... 저스티스! 넌 괜찮아!


소나 : 에보나! 너 아직 침대에서 내려오면 안 돼.......


그레이너티 : 자, 나를 부축해.


에보나 : 히...... 고마워, 그레이.


소나 : 그레이는 나만 쓸 수 있는 별명인데?


에보나 : 하하, 빌려 썼어......


소나 : 로열티 줘.

소나 : ......에보나, 그날......


에보나 : 응, 피의 기사의 그림자를 봤어.


저스티나 : ......현장에 선혈의 아츠 흔적이 있어.

저스티나 : 그건... 끔찍한 아츠야. 아츠를 쓰는 것만으로도 고통이 느껴지는데, 그런 종류의 아츠를 쓰는 피의 기사가 어떤 고통을 겪을지 상상하기 어려워.


에보나 : ......피의 기사......그는 엄청 강해.


소나 : 우리 다 알고 있잖아.

소나 : 피의 기사가 있어야, 감염자 기사가 출전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그레이너티 : ......연합회의 노리개가 되면......존엄과 자유를 잃어. .....하지만 우리는 살아있어.


에보나 : 살아야 달릴 기회가 생기지.


저스티나 : ......빛의 기사와 피의 기사, 너희들은 어느 쪽을 더 지지해?


에보나 : ......피의 기사. 의심할 여지없이 그 사람이야말로 감염자의 미래를 열어준 사람이니까.


그레이너티 : 하지만, 우리에게 필요한 건 끊임없는 투쟁이지 현실에 안주하는 게 아니야…. 나는 빛의 기사를 선택할 거야.

그레이너티 : 너는?


저스티나 : ......나는 소나로 하겠어.


에보나 : 이럴 수가!?



플래티넘 : ......저를 찾으셨나요?


대변인 말키위츠 : ......


대변인 맥키 : ......이사회는 이미 ...0번 구역의 청소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대변인 맥키 : 현 단계에서의 감염자 전략은 잘못된 것이지.


플래티넘 : 잘못되었다......


대변인 맥키 : 게다가 로도스 아일랜드의 0번 구역 조사는 어느 정도 깊숙이 파고들었어. 이것도 아머레스 유니온의 실수지.


플래티넘 : ......


대변인 맥키 : 몇몇 상무이사는 아머레스 유니온에게 뿌리뽑기를 강력히 요구했다. 로도스 아일랜드의 의료소대가 무사히 카시미어를 떠나게 할 수는 없어.

대변인 맥키 : 괜찮죠?


대변인 말키위츠 : ......


플래티넘 : ......잘 알겠습니다. 그런데 이사회 전체의 명령이 아니라 '몇 분의 상무이사'입니까?


대변인 맥키 : ......너는 상관할 필요가 없다. 너의 지휘권은 우리에게 있다.


플래티넘 : 정확히는, 저기 있는 말키위츠 씨의 손에 있습니다.


대변인 맥키 : 말키위츠... 당신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고 있습니다.


대변인 말키위츠 : ......



조피아 : 너 다쳤어?


마가렛 : ......응, 막다가 다쳤어.

마가렛 : 그때는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뼈가 상했을지도 몰라.


조피아 : 가만 있어, 내가 볼게......

조피아 :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해. 앞으로의 활동에 영향을 줄 거야.......


마리아 : 언니, 얼음 찜질 좀 해......


마가렛 : 그래.


마리아 : 아츠로는 치료가 안 되나?


조피아 : 통증을 완화하고 상처가 빨리 아물게 할 수는 있지만, 골절의 경우 잘못하면 후유증이 생길 수 있어.

조피아 : 어쩌지...... 다음 경기의 상대는 바람의 기사인데...... 강적에다 부상까지 안고 있다면.......


마가렛 : ......조피아, 너무 걱정하지 마.


조피아 : 어떻게 걱정을 안 해!


마가렛 : 가벼운 상처일 뿐이야, 이미 익숙해졌어.


마리아 : ......이런 건.... 경상이야.....

마리아 : 언니...... 뭘 위해서 이렇게 노력하고 강해지려는 거야?

마리아 : 우승을 위해서?


마가렛 : "규칙에서 규칙의 주인을 이길 수는 없다."고 삼촌이 말했다.


마리아 : ......응.


조피아 : 그건 무에나일 뿐이잖아——


마가렛 : 아니, 나는 알아.

마가렛 : 삼촌의 말이 맞아.

마가렛 : 하지만 우리가 이겨야 하는 건 규칙을 정하는 사람이 아니야.

마가렛 : 우리가 깨뜨려야 할 건 규칙 자체다. 길들여진 사람에게 일어서도록 가르치고, 타락한 사람을 빛으로 되돌릴 거야.

마가렛 : 삼촌은... 단지, 그것을 믿지 않았고, 누군가가 등대의 안내를 따라 폭풍을 공격할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어.

마가렛 : 하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마가렛 : 이 어둠을 몰아낼 수 있다면, 사람들은 항상 앞으로 나아갈 거야.



늙은 기사 : ......요 며칠은 의사 말 잘 듣고, 안정을 취해야 해.

늙은 기사 : 다음 시합 상대가 바람의 기사지? 만약 그 전에 회복하지 못한다면, 결과는 매우 처참할 거야.


대머리 마틴 : ......나처럼 되지 마.

대머리 마틴 : 팔이 안 좋다는 걸 알면서 억지로라도 하다간, 결국 이 모양 이 꼴이 된다고.


마가렛 : 네, 모두에게 걱정을 끼쳤네요.


마리아 : ......언니! 이거 봐!


마가렛 : 새로운 건틀릿?

마가렛 : 정말… 놀라운 속도군, 적어도 내일은 돼야 조절이 가능할 줄 알았어.


늙은 장인 : 나만 있었다면 2, 3일은 걸렸을 거야.

늙은 장인 : 네 신무기에 맞춰 팔 보호대 구조를 조정하지 않았고, 또 어떻게 조정해야 할지 몰랐지.

늙은 장인 : 하지만 이번에 교훈을 얻은 마리아의 동작은 빨랐어.


마가렛 : ......마리아, 난 몇몇의 우수한 장인들을 알아. 어쩌면 그들을 너에게 소개해야 할지도.


마리아 : 정말!? 그들은 어디의 장인인데?


마가렛 : 우르수스, 라이타니아, 동국, 라테라노, 다 있어.


마리아 : ......와 ......그거 완전 마이스터 공단이잖아. .....응? 그런데 제약 회사에 공단이 필요해?


마가렛 : 네가 직접 눈으로 확인할 기회가 생길 때까지 기다려 봐.

마가렛 : ......어느 해 생일에 무에나 삼촌이 너에게 소형 드론 한 대를 사준 게 갑자기 기억나네.

마가렛 : 넌 그날 오후에 그것을 뜯어버렸지.


마리아 : 나, 나중에 다시 고쳤잖아.


늙은 장인 : 그 때, 나를 놀라게 했어. 비록, 고친 후에 날지는 못했지만, 그런 재능을 가지고 있었지——

늙은 장인 : ——그때는 마리아도 기사가 될 것 같았어. 그렇지 않았다면, 나는 진작 공방을 마리아에게 맡겼어야 했지.


늙은 기사 : 서둘러, 코발. 나는 네가 언제 곧 서쪽으로 돌아갈지 모를까 봐 걱정되네.


늙은 장인 : 하? 일찍 죽으라고 저주하는 거냐?


마가렛 : ......너는 네가 관심 있는 일을 하고 싶은 거야? 마리아?


마리아 : 흠... 아직 모르겠어.


늙은 기사 : 하, 마리아는 아직 아주 젊어.


마리아 : 그냥...... 이렇게 수다를 떨다니 정말 오랜만이야......

마리아 : 아, 공방에 언니를 위한 겔 리페어액을 두고 왔어!

마리아 : 새로운 건틀릿은 아직 튜닝이 필요해......이제 곧 시합이지? 바로 가지러 갈게!



마리아 : (언니... 분명히 큰 부상이겠지...)

마리아 : (그냥......)

마리아 : 어? 무슨 소리야?


나이츠모라의 기사 : ......



나이츠모라는 장병들을 끌고, 땅에 불꽃을 일으켰다.

그의 분노는 그를 침음하게 했다. 그는 빛의 냄새를 따라 이곳에 왔다.



마리아 : ——뭐야!?


나이츠모라의 기사 : ......흠.

나이츠모라의 기사 : 너는, 그녀가 아니라...... 너는.... 참, 넌 그녀의 여동생이다.

나이츠모라의 기사 : ......그녀는 어디에 있나?


마리아 : ——!언니를 찾아서, 뭐 하게?


나이츠모라의 기사 : 우리의 결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마리아 : 하지만 경기는 끝났어!


나이츠모라의 기사 : 경기...?

나이츠모라의 기사 : 나의 기나 긴 하늘 길은 결코 한 번의 경기를 위한 것이 아니다.

나이츠모라의 기사 : 빛의 기사는 나의 이 길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될 것이다...... 이 성스러운 결투가...... 외부인에게 끊기다니!


마리아 : 그럼 피의 기사와의 경기에서 이겨. 그러면, 다음 라운드에서 언니와 싸울 수 있잖아——


나이츠모라의 기사 : 그만!


마리아 : 음......!


나이츠모라의 기사 : 시합은... 기사 시합은... 허술한 물건이다.

나이츠모라의 기사 : 규칙, 관중, 그들의 환호를 들어라! 너는 설마 그 우스운 모독을 느끼지 못했나?


마리아 : ——!




기사 대회인가? 무엇을 이겼지? 너는 또 무엇을 얻었나?

명예, 부, 가문의 회복, 그러나 무엇이 없어졌는가... 그래, 무엇이 없어졌는가.

별 생각 없이 환호에 응하듯, 마리아는 여전히 검을 높이 들었다.

박수를 덮을 만큼 팔뚝에 통증이 선명하게 전해져 왔다.




나이츠모라의 기사 : 사람들이 가지고 노는 그 광대들과 내가 어떻게 비교될 수 있을까!

나이츠모라의 기사 : ......나는 케식의 후예다. 나는 반드시 하늘의 길을 완성해야 한다.

나이츠모라의 기사 : 비켜라, 나는 연약한 애송이에게 관심이 없다. 내가 찾으려는 것은 그 빛의 기사다——


마리아 : ......아니.

마리아 : 나는 너를 보내지 않을 거야.


나이츠모라의 기사 : ......네가?

나이츠모라의 기사 : 너는 빛의 기사의 일개 종자에 지나지 않는다.


마리아 : ......조, 종자?


나이츠모라의 기사 : 너의 꿈은 다른 사람이 주었고, 너의 신념은 다른 사람에게서 빌렸다.

나이츠모라의 기사 : 물론, 젊음을 핑계로 자신의 혼란을 정당화할 수는 있지만... 무슨 소용이 있겠나?

나이츠모라의 기사 : 세상 사람들은 기사의 고리타분하고 집요함을 웃을 수 있지만, 누가 그녀의 행동을 부정할 수 있겠는가?

나이츠모라의 기사 : 그리고 너는 기사도 아니다.


마리아 : ......


나이츠모라의 기사 : ......저리 비켜, 안 그러면 내 칼날이 네 목을 베겠다.


마리아 : 아니.

마리아 : ......언니를 만나게 해줄 수 없어.


나이츠모라의 기사 : 그녀가 도망치고 있나? 아니, 그렇게 빛날 수 있는 빛의 기사는 그런 사람이 아니다......

나이츠모라의 기사 : 그럼, 그녀는 다쳤나?


마리아 : ——!


나이츠모라의 기사 : 내가 결투로 그녀를 다치게 했으니, 그녀가 회복될 때까지 도전을 기다리라고?

나이츠모라의 기사 : 아주 뻔뻔하군!


마리아 : 어——!

마리아 : (무거워—— 타이터스의 창보다 무거워!)


나이츠모라의 기사 : ......


마리아 : 하아...... 하아......

마리아 : 내가 어떻게......


나이츠모라의 기사 : 너를 보니, 이미 공포에 물들었다......

나이츠모라의 기사 : 너는 내 앞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무기를 휘두를 수 없다. 전쟁터에서라면 너는 이미 시체다.


마리아 : ......아니!

마리아 : 이건... 기사 여부와는 무관해.

마리아 : 난 그냥, 언니를 보호할 거야——


나이츠모라의 기사 : 빛의 기사는 네가 보호해줄 대상이 아니다. 이 하늘 높은 줄 모르는 페가수스......

나이츠모라의 기사 : 흠!

나이츠모라의 기사 : ......이런 화살은, 그 푸른색 궁수와는 거리가 멀다.


늙은 기사 : 그 아이에게서 멀어져라, 나이츠모라.


나이츠모라의 기사 : ......바트바야르.

나이츠모라의 기사 : 너도... 나를 가로막는가?


늙은 기사 : 마리아! 어서 일어나, 내 쪽으로 와!


마리아 : 네, 네!


늙은 기사 : 너 미쳤어?


나이츠모라의 기사 : ......네가 나한테 물어본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나이츠모라의 기사 : 나는, 적어도 너는......


늙은 기사 : 너는 돌아갈 곳이 없어, 꼬마야.

늙은 기사 : 말해 봐, 너의 칸은 어디 있지?

늙은 기사 : 케식의 긴 깃발은 어디에 있어? 왕의 군대의 천막은 어디에 있냐고?

늙은 기사 : 역사가 벌써 천 년이나 지났는데…… 너는 어떤 과거를 살아왔지? 왜 그런 전통을 추구하는 거야?

늙은 기사 : 이 물건들이 너에게 뭘 가져다줄 수 있지? 꼬마야?


나이츠모라의 기사 : ......




토라.

너의 이름은 '초원'을 의미해.

너의 혈통을 자랑스럽게 여겨.

언제나, 어디서나, 너는 자신을 자랑스럽게 생각해야 해.





토라.

너는 평범한 쿠란타로 살 거야, 그건 매우 간단해.

공부도 하고, 성장도 하고, 손재주도 좀 익혀서 예쁜 아내를 얻으면 돼.




나이츠모라의 기사 : ......

나이츠모라의 기사 : 바트바야르. 어머니가 짐승의 이빨 아래서 죽었을 때부터 나는 이미 결심을 굳혔다......

나이츠모라의 기사 : 그건 나 자신이 나이츠모라라는 것이다.


늙은 기사 : 뭔 헛소리야——


나이츠모라의 기사 : 나는 이... 기사의 나라에서 수년 동안 발악했다.

나이츠모라의 기사 : 그러나, 결국 나는 이 길을 인도받았고, 나의 마지막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나아갔다.


늙은 기사 : ......잠깐, 잠깐.

늙은 기사 : 설마 너의 이번 여정은 너를 위한 것이었나?——


나이츠모라의 기사 : ......두말하면 잔소리지.

나이츠모라의 기사 : 너는 매우 노쇠해졌지만, 어쨌든 오랫동안 모래밭을 거쳤으니까, 굳이 막는다면......

나이츠모라의 기사 : 내가 너를 밟고, 나와 몇 안 되는 혈족을 때려눕힐 거다.

나이츠모라의 기사 : 와라, 나는 앞으로 돌진할 거다.


늙은 기사 : 무슨——


마리아 :  포겔바이데 사부——비키세요!


늙은 기사 : 마리아, 괜찮냐!


마리아 : 괘, 괜찮아요.

마리아 : 이 미치광이가 언니를 찾게 할 수는 없어요...... 그렇지 않으면......!


나이츠모라의 기사 : ......날 막는다는 건, 날 죽이는 건가?

나이츠모라의 기사 : 카시미어에 사는 기사들은 과연 싸움의 의미를 알고 있을까?

나이츠모라의 기사 : 아니, 너는 할 수 없다. 바트바야르, 너는 늙었고, 이 무지한 페가수스, 너는 테라의 잔혹성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

나이츠모라의 기사 : 너희들이 나와 그녀의 결투를 막는 것은 바로, 우리 쌍방의 명예를 더럽히고 있는 것이다.


마리아 : 아니!

마리아 : 명예 같은 건...... 중요하지도 않아!


나이츠모라의 기사 : ——그럼 네 언니는 왜 싸우고 있는 거지!?

나이츠모라의 기사 : 네가 감히 쓸데없는 말을 퍼붓다니! 빛의 기사가 우승을 고집하는 것은 영광을 되찾기 위한 것이 아닌가!?


마리아 : 아......


나이츠모라의 기사 : 모독자, 무기를 들어라! 너는 대가를 치를 것이다!


마리아 : ......난 그래도......널 놓지 않을 거야!

마리아 : 절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