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캐 리뷰가 없길래 간단하게 하려고 함 마침 2스킬 정예화도 마쳤고.


3성대원이 5성으로 이격을 받은 두 번째 케이스고, 작년 화중인에서 나온 이벤트용 일러스트였던 크루스가 그 주인공이 되었다.

우선 공격력이나 코스트 모두 다른 5성 대공저격대원과 유사하다.


2정 80레벨 신뢰도 100 기준 공격력은 플래티넘이 580, 그레이스롯이 578, 청독이 610인데

내가 키운 크루스는 2정 50레벨인것도 감안해야하니까 큰 차이가 없다고 보면 될듯


재능은 20% 확률로 170% 공격력 타격, 0.2초 기절인데 대공저격이기 때문에 공속이 어느정도 보장되긴 하고 쏠쏠하게 터지긴 하지만 막 엄청 체감되는 느낌은 아니었음





스킬구성


1스킬은 7렙 기준 공격력 30%, 2연격, 미채를 얻는 스킬

회전율이 매우 좋긴 한데, 대공저격의 데미지 자체가 높은 편은 아닌데다 미채를 꾸준히 얻을 메리트가 많은 편은 아님

순수하게 미채로 은신하면서 적을 때리고 싶으면 계수가 더 높은 에이프릴이 낫지 않나 싶음.


물론 크루스 더 킨 글린트는 한번 스킬을 쓰면 퇴각해서 어쨌든 배치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에이프릴과 달리 회전율을 바탕으로 미채를 계속 굴릴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성능을 가지고 있고, 가끔씩 날파리같이 귀찮은 드론들을 안정적으로 짤라줄 수 있긴 함.



2스킬은 공격이 2연격으로 변하고, 공격속도가 빨라지고, 만렙 기준 32번 적을 공격하면 다시 4연격으로 변한다.

지속시간이 30초로 짧은 것도 아닌데다 공격속도도 빨라지고 체감상 스킬 지속시간의 절반 약간 안되는 시간 동안 공격하면 4연격으로 변함.

특히 4연격으로 바뀌었을 때 재능과 맞물려 스턴이 꽤 많이 들어가는데 데미지 증가량보다는 적 모션 취소가 은근히 체감되었음.

회전율도 sp35면 무난한 축에 속함.


문제라고 한다면 스킬 지속시간 중 공격이 비는 타이밍이 길어지면 4연격이 발동되지 않고 발동되더라도 그 시간이 너무 짧다는 것과

역시 재능이 좀 소소해서인지 다른 스킬들에 비해 심심하다는 생각은 들었음




결론


크루스를 좋아한다면 키워서 손해볼 것 없는 무난한 5성 단일 대공저격


5성 대공저격은 예로부터 간손미라고 불리면서 누가 더 강한지 아웅다웅하는 사이였는데, 크루스까지 4파전이 되었다.

플래티넘은 영구적인 사거리 증가, 청독은 강타스킬의 높은 효율, 제비는 압도적인 꼴림이라는 각각의 내세울 점이 있었는데

크루스 더 킨 글린트는 연사력과 스턴을 통한 적 모션 취소에 강점이 있다.


이번 이벤트 한정으로는 연사력이 높은 대원이 사용되기 때문에 접대를 받았다고도 해석할 수 있겠지만, 그렇다고 이벤트가 끝난 뒤라고 해도 성능이 나쁜 저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물론 대공저격 직군의 한계를 벗어나진 못하지만 그걸 벗어나는 천사녀석이 이상한거지 크루스가 유별나게 무언가가 부족한 건 아니다.


로그라이크에서도 5성 저격으로 평균 밥값은 하지만 저격 퍽에서 5성을 뽑는 경우는 거의 없으므로 원본 크루스나 쓰는게 희망 아끼기에 더 좋은 것 같았다.



그리고 스킬 대사 하나하나가 꼴림의 결정체다. 코코다요보다는 배치대사에서 쉿 하는게 그렇게 꼴릴수가 없다.

생각해보니 토끼는 상시발정기라는데 우리 모두 당나귀 사장님보다는 진짜 토끼 크루스한테 마음을 주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