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명사가 여러 개 등장해서 헷갈리기 시작함, 중요해 보이는 건 강조해줄테니까 그냥 읽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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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상씬에 쓰는 흰 화면에서부터 시작)



나는 샹슈에서 수백 리는 떨어진 마을에서 태어났는데 그 곳은 속세에서 벗어난 도원이었다.

마을에서 먼 곳을 바라보면 산이 보이는데, 산과 산이 하나의 선을 이루고 그 선이 땅을 둘러싸니 이를 샹슈라 했다.

아주 어릴 적, 산속에 재앙이 발생한 적이 있었다, 산은 크고 그 구름은 더욱 컸다.

재앙정보 메신저가 빠르게 움직여 서둘러 대피할 때, 하늘에선 불꽃이 반짝이는 것이 보였다.

이 폭풍이 지나간 뒤, 샹슈 삼산의 모습은 변할 것이란 걸 누구나 알고 있었다.

그때의 나는 아주 어렸다. 흔들리는 어른들의 뒷모습, 애써 웃어 보이는 얼굴만이 기억에 남아있다.

구조대의 움직임은 민첩했지만 집과 밭, 줄지어 늘어선 과수들이 폭풍에 휩쓸려 없어진다는 사실은 모두가 마음속으로 알고 있었다.

그 때, 우리는 산을 넘었다.

나는 산 꼭대기의 정자에 한 사람이 있는 것을 직접 보았다.

술에 취한 사람.

나는 그녀가 하늘에 술을 권하는 것을 보았다.

나는 정자에서 술에 취한 채 인사불성이 된 그녀를 보았다.

그러나 구조대는 멈추지 않았고 주변 어른들도 눈치채지 못한 듯 했다.



량쉰: ......검은 술잔.

량쉰: 그 떄, 그 사람이 사용한 것이 이 술잔이었을까......

량쉰: ......

량쉰: ......리 양.(李小姐)


잡역부: 네! 무슨 일이세요?


량쉰: 방금 방문하신 손님, 얼굴을 기억하고계십니까?


잡역부: 기억하죠...... 그렇게 큰 덩치에 큰 발굽을 가진 나으리는 잊어버리는 게 어려우니까요.


량쉰: ....... 떡 두 상자를 가지고 닝 양께 가보세요.

량쉰: 만약 닝 양의 집에서 그 큰 발굽의 남자를 만났다면....... 돌아와서 알려주십시오.


잡역부: 알겠습니다, 하지만 직접 가보시는 게 어떠실까요? 어...... 죄송합니다, 묻지 말았어야 했는데, 다녀오겠습니다.


량쉰: ......



오유선생: 은인님, 알아봤습니다. 이 산길을 따라 올라가면 저희는 합류지점에 도착할겁니다.

오유선생: 하지만 우리가 정말 아무도 만나지 못한다면 그 때는 어떻게 되나요?


크루스: 그러면 우리는 양 지사의 관사에서 리 선생을 찾아볼 수 밖에 없는데, 양 지사가 술잔의 주인을 찾아달라고 의뢰했으니 우리도 가서 도와달라고 했어.


오유선생: ...만약 그 두 아가씨의 말이 사실이라면, 잔을 가져간 사람은 거물일겁니다... 양 지사는 정말 아무것도 모르십니까?

오유선생: 그렇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계략이었다면, 양 지사가 왜 번거롭게 연극을 하겠습니까?


크루스: 우리도 거물을 본 적이 있잖아.


오유선생: ...... 그 자기를 메신저라고 하던 소년 말이신지요?


크루스: 하하... 박사님이 계셨다면 이런 머리 아픈 일들은 다 맡겨버렸을텐데.

크루스: 아아... 기숙사의 푹신한 침대가 그리워.


오유선생: 어휴, 우리가 어쩌다 이런 일에 휘말리게 된 건지......


크루스: ......차 다 마셔둬, 이제 출발해야겠어.


속세에 지친 여성: ......우......(일러스트는 블랙나이트)

속세에 지친 여성: 이 근처일텐데


서두르는 점원: 끓는 물! 끓는 물이요! 비一비비一비키세요——

서두르는 점원: 아! 조심하세요!


속세에 지친 여성: (림 빌리턴 말) ——야!너 지금 일부러 나한테 부딪히려고......

속세에 지친 여성: ......응?

속세에 지친 여성: ......편지? 분명 방금......



크루스: ......시간이 지났는데 역시 안 왔구나.


오유선생: 어찌해야 할까요? 은인 라바께서 사무소에 도착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크루스: ......


오유선생: 조금만 더 기다려볼까요?


크루스: .....음.

크루스: 아니면 먼저 리 선생과 만나는 편이—— 응?


묵량: 가아——!


크루스: ......묵량!?


오유선생: 잠깐잠깐, 이 놈들 그림세계 밖으로 나올 수 있었습니까?


크루스: 나도 몰라......


오유선생: 꼬마야, 너 어디서 왔니? 네 주인은 어디 있어?


묵량: 그아!


오유선생: 날 물지 마, 놔라! 놔!

(강렬한 소리와 함께 주변의 풍경이 변한다)



???: 네가 먼저 건드렸잖아.

시: 한 입 물었으면 충분하겠지.


오유선생: 좋았ㅇ——아파!


크루스: 시 양!


시: 문제가 생겼어, 당분간은 이런 식으로 너희랑 만날거야.


크루스: 문제...?


시: 잊어버려, 도움도 안되니까.


크루스: 우리는 샹슈에서 고우성과 후위퀴산의 문제를 추적하던 조정의 특사를 만났어요... 자칭 시 수이타이라는 놈들이요.


시: 쯧...... 난 니엔 녀석이 날 보러 온 줄 알았는데, 일단 어느 정도 처리는 해 뒀어.....

시: 걔의 생활상식에 대해선 어떤 기대도 안하는 게 좋겠어.

시: 손은 댔어?


오유선생: 벼슬아치와는 싸우지 않습니다..... 하하, 주된 이유는 하지 못하는 것 이지만요.


크루스: 그들이 여러분 자매에 대해 언급했는데요, 그래도 당분간은 깊게 파고들 생각은 없는 것 같아요.

크루스: 그들이 샹슈에 온 건 다른 이유가 있는 것 같아요.


시: ....무슨 일인지 모르겠네, 혹시 무슨 단서라도 있어?


크루스: 검은색 술잔이랑 관련이 있어요.


시: ......검은색, 술잔.


오유선생: 우리도 리 선생을 도와 술잔의 주인을 쫒고 있습니다, 그 잔에 그림이 그려져 있었던 거 같은데... 니엔양이 은인 라바께 준 물건 같았죠.


시: .....헤에.

시: 술잔...... 어쩐지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은 들었는데, 내 생각이 맞다면 이 술잔의 주인은...

시: 만약 정말로 그녀를 찾을 수 있다면 확실히 많은 도움이 될 거야. 적어도 니엔의 입을 막는 정도는 될 지도. 


???: 시! 빨리 나와! 그 늙은이는 귀찮아 죽겠어, 나 대신 가서 잔소리 좀 해!


크루스: 어, 이거 니엔양 목소리야?


시: ......너희들이 잘못 들은거야.


???: 하늘에 용광로가 있으니——


오유선생: 아, 아니면 저희가 먼저 끊을까요?


시: ......너희는 그 술잔의 주인을 찾고 있다고 했지?

시: 조정보다 빨리 그녀를 찾아 설득해서 우리를 도와달라고 하는 게 최선이야.

시: 최소한 우리가 샹슈에 도착할 때 까지 시간이라도 끌어서 시 수이타이가 그녀를 데려가지 못하게 해.

시: 너희들한테 맡길게.

(다시 원래 있던 장소로 돌아온다)


오유선생: ...!


크루스: .....어, 돌아왔어.....?


오유선생: 은인님, 시 양의 현묘한 술법은 몇 번을 보아도 편리하군요.


크루스: 어차피 평범한 오리지늄 아츠는 아니니까, 깊게 생각하지 말자.

크루스: ......근데 꽤 편한 걸.



심마니: ......정자를 찾는다?


리: 선생님같은 짐꾼은 산을 많이 오르내리니, 이 산을 자기 집 뒤뜰처럼 알게 될거란 생각이 듭니다.


심마니: 삼산십칠봉엔 옛 정자나 지은 지 얼마 안 된 전망대 같은 건 셀 수도 없이 많습니다.

심마니: 그 중 하나를 찾는 건, 어려운 일이죠.


리: 선생께선 할 수 있습니다.


심마니: 돈이 적지 않게 들 겁니다, 하물며 나도 품삯을 받는데......

심마니: 세상에 남을 거저로 도울 이유는 없죠.


리: 물론입니다, 이게 보수인데......


심마니: ......용문인?


리: 예, 저는 선생을 뭐라 불러야 할까요?


심마니: ...제 성씨는 샹 입니다, 아직은요.

심마니: 어떻게 도와드릴까요, 길 안내? 아니면 먼저 그럴 듯 한 곳을 찾아서 알려주면 됩니까?


리: 시간이 촉박하니 따로따로 행동하는 게 가장 좋겠군요.


심마니: .....외지인이신데, 이 뱃사공과 함께 다닙니까?


늙은 뱃사공: 저는 오랫동안 강을 지나다녀서 이 부근에도 익숙한 편입니다.


심마니: 강이 다르지 않습니까.


늙은 뱃사공: 샹슈에 있는 모든 강을요.


심마니: .......

심마니: 별리봉, 재운봉, 청란봉은 갈 필요가 없습니다. 이 세 소봉은 옛사람들이 17봉에 넣어 두었을 뿐, 작은 언덕과 별반 다를 바 없죠.


리: 좋습니다, 오늘 우리가 탐색을 하면서 중점적으로 볼 것은 사실 바로 여기, 지앙봉입니다.

리: 수고스러우시겠지만 해가 지기 전에 실마리를 가져와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산 속의 마을에 유명한 술집이 있다면,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심마니: 술?


리: 누가 정자가 술 마시기 좋지 않답니까? 매번 혼자 누울 때마다 황홀해집니다.


심마니: ......그럼 알아보겠습니다.


리: 정말 감사합니다.


심마니: 나중에 거기의 찻집에서 봅시다.


리: 좋습니다.


심마니: 다시 보죠.


늙은 뱃사공: 그냥 아무나 잡아서 일을 맡기셨는데, 속으실까 걱정되진 않으십니까?


리: 탐정이잖습니까, 항상 약간의 위험은 감수해야죠.


늙은 뱃사공: 그를 믿을 수 있을까요?


리: 어찌저찌 믿을 만은 합니다, 그가 방금 길을 나설 때, 많은 가게 주인들이 그와 인사를 나누더군요. 그의 인간관계가 좋음을 의미합니다.

리: 이 작은 돈 떄문에 외지인 하나를 속이려는 짐꾼은 이 부근에서 좋은 관계를 맺긴 힘들겠죠.

리: 그리고 고양이 손이라도 빌린다고 하지 않습니까(원문은 머리 없는 파리보단 낫다)


늙은 뱃사공: 듣고 보니 맞는 말이군요...... 그럼 먼저 어디로 갈까요? 짚이는 곳은 있으십니까?


리: 우리 나으리께선 샹슈에 있다고 단언했지만, 전혀 찾을 수가 없는 사람이 이런 평범한 마을에 있을 리는 없을겁니다.

리: 따라서 문제는 그 술잔일 가능성이 크죠.

리: 게다가...... 이렇게 알려지지도 않은 술잔을 구태여 뺏으려는 사람들이 있으니, 이 물건이 열쇠라는 뜻입니다.

리: 쉔공, 만약 우리가 그날 밤의 도둑을 다시 만난다면 우리 두 사람이 힘을 합쳐 도둑을 물리칠 수 있겠습니까?


늙은 뱃사공: 어이구, 저는 강 위에서만 수십 년, 유일한 근심거리는 손자, 손녀의 공부뿐입죠, 

                 싸워 본 적이 없는데 진짜 도둑을 만났을 땐, 정말 골칫거리일겁니다.

늙은 뱃사공: 저는 성실히 길잡이 역할을 맡을테니 리씨, 정말 마음이 안 놓이시면 얼른 관사로 가서 양 대인께 경호 2명을 요청하시죠.

 

리: 강호에 계시면서 신발조차 젖지 않으셨다구요?


늙은 뱃사공: 제가 강에 있던 수 십년 동안 아무 일도 겪은 적 없습니다.

늙은 뱃사공: 만약 저희가 이 산을 돌아보고 있는데, 실수로 짐승 몇 마리와 맞딱뜨리면 제가 잘 보호해 드릴 수 있었을텐데요......

늙은 뱃사공: 그런데 요 몇 년 사이에 토목공사를 크게 해서, 산속에 짐승이 없습니다.


리: ......짐승은 흔하지 않다고 하셨는데, 샹슈에는 그...... 등에 금속제 그릇을 달고 다니는 생물이 있습니까?


늙은 뱃사공: ......저게 뭡니까?


리: 저도 모르죠.


늙은 뱃사공: 어디서 보신 적 있으십니까?


리: 저는......


기묘한 물건: 아옳......?


리:  눈 앞에서 본 적 있군요.


기묘한 물건: 아옳!


리: 앗, 도망쳤네요......


늙은 뱃사공: ......놀라서 도망 갔군요.


거리청년: 이봐.


리: ......무슨 일이신지?


수상한 마을사람: 술잔은 네가 가지고 있냐?

수상한 마을사람: 우리는 젱 사장의 사람이다, 사장께선 이 마을에도 작은 식당을 가지고 계시지, 밥 한턱 내마.


리:......


늙은 뱃사공: ......튑시다!



거리청년 A: 큰 아가씨랑 사장님이 무슨 일을 하는 건지 진짜 이해가 안 가, 이렇게 번거로운 심부름이라니......

거리청년 B: 조금 있다 따라가서 물건을 훔치라는데, 또 다른 놈들은 물건을 뺏기지 않게 호위해야 하고, 또 고용주를 방해... 음?

거리청년 B: 야, 일어나, 저기 봐......


거리청년 패거리: ......


주오레: ......


거리청년 B: ......멈춰라!


주오레: ......거기 형, 뭔가 하실 말씀이라도?


거리청년 B: 어... 그게... 여행을 왔는데 지갑을 잃어버렸고, 여기가 어딘지도 잘 모르겠는데 도와주지 않겠니?


주오레: ......대체 몇 명이, 다 같이 지갑을 잃어버리신건가요?


거리청년 B: 아, 아니, 다...... 다 같이 놀러 왔는데 짐 싸기가 귀찮아서 카메라나 지갑은 전부 가방 안에 넣어뒀지. 그런데 가방을 잃어버렸어.


거리청년 A:  혹시 괜찮으면, 산 아래에 객잔으로 가서 경찰에 신고하는 걸 도와주지 않을래? 도와주면 동생에게 꼭 보답할게, 수고스럽겠지만, 도와주라.


주오레: ......



크루스: 벌써 이렇게 늦었네...... 날도 벌써 저물었어.

크루스: 우요우, 양씨 댁까진 어떻게 가지?


오유선생: ......이쪽입니다, 은인님.



오유선생: 샹슈의 거리는 꽃과 같이 화려하고, 높은 빌딩 위에서 산과 들판을 내려다보고, 야시장을 내려다 보는 것은 정말 독특한 매력이 있죠.

오유선생: ......고우성과는 사뭇 다른 풍경입니다.


크루스: 그래, 경치도 좋고 시야도 탁 트여있네, 제일 중요한 건, 바람 속에 섞인 녹 냄새를 맡을 수 있다는 거야.

크루스: 그렇지?


주오레: 제가 검을 뽑지 않은지 오래인데 어떻게 녹이 슨다는 거죠?


크루스: 우릴 찾고 있었어?


주오레: 물론입니다...... 로도스 아일랜드는 여전히 너무 깊게 얽혀있어서요.


크루스: ......이미 우리에 대해서 조사한 거야?


주오레: 크루스 누나한테 한 마디 염국어로 한마디 전할게요, '법망회회". (법망을 피할 순 없다는 뜻)

주오레: 인종, 출신, 빈부를 가리지 않고 감염자를 평등하게 대우하며 감염자 구제에 힘쓰는 의료기업——

주오레: ——하늘 아래 가장 맑다는 천악산 샘물조차 로도스 만큼 맑지는 않겠죠.


크루스: ......과찬인걸.


주오레: 아, 오해 마시길, 두 분을 협박할 생각은 없습니다.

주오레: 만약 로도스 아일랜드가 정말로 의심스러운 조직이었다면, 지금 쯤 두 분께선 감옥에서 소환을 기다리고 계셨겠죠.

주오레: 즉, 지금 상황에선, 두 분을 일종의 '신뢰'로써 대하고 있는 겁니다.

 

크루스: '고마워' 라고 해야할까?


주오레: 감염자들은 번화가를 당당하게 왕래해선 안 됩니다, 조금은 안전문제에 유의해주셔야 합니다.

주오레: 제 멋대로지만 장소를 옮기죠.


크루스: ......


오유선생: (어떡하죠? 은인님, 이 놈은 뭔가 수작이 있는 게 뻔하다구요.)


크루스: (꼭 그런 건 아니야, 게다가 우린 선택의 여지가 없어...)

크루스: 좋아, 장소를 옮기자.


주오레: 좋습니다, 제가 보기엔 두 분도 실력이 비범하신데, 15분 뒤에 북쪽에 있는 우팡(五纺, 오방) 다락에서 두 분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크루스: ......이런걸 염국 쿵푸에선  경공이라고 불렀나?


오유선생: 그렇습니다, 당연하죠, 그 작은 형씨의 쿵푸실력을 보면 그냥 평범한 사람은 아닙니다.

오유선생: ......그래요, 실은 대단한 몸놀림입니다.


크루스: 네가 이렇게 진지한 건 처음 보는데.


오유선생: 하하, 은인께선 웃기시군요, 소인은 항상 제 자신에게 엄격하고 꼼꼼하지 않습니까?

오유선생: 그 나이에 그런 재능이라...... 태어나면서부터 비범한 재능을 가졌다 알려지는 자들은 모두 과소평가 되곤 합니다. 제가 볼 땐 도둑놈 심보지만요.

오유선생: 제가 감히 말하건대, 그 포르테 나으리를 보디가드로 쓸 수 있는 도련님은 분명 물렁한 사람은 아닐거라구요.


크루스: 그들은 니엔과 시에 관한 일을 분명히 알고 있고 당연히 리 선생에 대해서도 알고 있겠지.

크루스: 시가 말했지...... 우리가 먼저 그 술잔의 주인을 찾아야 한다고.....

크루스: 하지만 공적으로 대염의 관리와 인연일 맺게 되면 나중에 아미야한테 혼날텐데......

크루스: 아아, 박사님이었다면..... 박사님만 자꾸 귀찮게 할 수도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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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는 고유명사를 전부 중국어처럼 음차표기 해야 할지(攥江峰 = 주안장봉)

아니면 그냥 어색한 건 무시하고 한자 읽는 걸로 표기해야 할지 모르겠음(攥江峰 = 촬강봉)

의견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