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타들은 이날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다

이날만큼은 근위박이 좆묘도
제대로 된 이벤트를 내놓지 않겠느냐는 기대감으로 부풀어 있었다

몇몇 독타들은 켈시의 꿈을 꾸며 1주년 전날 일퀘를 완료하자마자 일찍 잠에 들었다

그들의 꿈에는 켈시와 몬3터가 선실 내부에서 독타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 대망의 1주년의 아침이 밝았다


독타들은 모두 켈시를 포함한 새 대원을 마주하기 위해 정장을 차려입고 신경도 쓰지 않던 머리를 빗었다. 켈시에게 후줄근한 모습을 보이지 않기 위해 온 힘을 다했다

그리고 오후 1시, 알림창에 새로운 알림이 떴다

알림창에는 초대장이 하나 와 있었다
하얀 초대장에는 시간과 장소만 나와있을 뿐 아무것도 적혀 있지 않았다
이것은 분명 깜짝 이벤트를 예고하는 것이리라! 고 독타들은 한마음으로 생각했다

마침내 모든 독타들이 약속한 장소에 모였을 때

어두운 안색의 12층이 회장 안으로 들어서면서 외쳤다

"신랑 신부 입장!"

문이 열리는 소리에 모든 독타들이 놀라 바라본 곳에는
1000억짜리 흰색 턱시도를 차려입은 해묘와
웨딩드레스를 입은 켈시가 있었다

독타들은 모두 경악을 금치 못하고 왜 썼는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