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드 아래의 검은 바이저에 음식을 갖다비비니까 빵과 계란이 슈류루룹 소리와 함께 기름 한 방울 남김없이 무광 표면 속으로 빨려들어가서 사라지는 흉흉한 모습 앞에서 얼어붙은 헤비레인이 보고싶다

그걸 또 흐뭇하게 웃으면서 냅킨으로 얼굴언저리를 닦아주며 잘 드시니 기특하시다고 칭찬하다가 냅킨까지 호로록 빨아먹히자 짖궂으시다며 웃는 아미야도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