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보면 은재의 계획이 쉐라그의 발전을 앞당겼을지는 몰라도

그게 과연 바람직한 것이었을지 의문이다.

해묘가 바로 직전 이벤인 니어라이트와 그 프롤로그인 파누스 실베스트리스에서 카시미어의 발전과 그 발전 속에서 일어나는 인간성의 상실이라는 양날의 검을 주요 주제로 내세웠는데

카시미어 이벤 직후에 쉐라그 이벤을 낸 것이 단지 겨울이어서라는 이유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듦

특히 만주원이 숭배의 대상이라는 점에서 과거에 영광스러웠던 기사와 기사도로 치환하여 본다면

은재의 계획대로 일이 풀려 개혁이 일어났다면 쉐라그의 신앙은 아마 빠른 시간 안에 근본부터 흔들리게 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