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ro




컨빅션: 기밀 누설 안했지?


클로저: 시스템에 관련 업무기록도 안남았고, 저번에 할 때도 다른사람들은 피했는데......


컨빅션: ID 안 숨겼어!


클로저: 아, 잠깐만! 다시하자.


? ? ?: 잘하고 있어.


? ? ?: 오오오오, 며칠 밤낮으로 드디어——


? ? ?: 그 정도로 흥분 할 필요는 없어. 네가 함께 하겠다고 스스로 약속한 거에서 성공은 정해져 있었지. 다음 테스트 잘 준비해.


? ? ?: 맞아 맞아 맞아! 다음 테스트 정말 중요하지......사람들을 잡아와줘, 하기 싫어하면......


? ? ?: 틀렸어! 비록 테스트라고 해도 모든 사람이 자격에 맞지 않아, 선택되었다면 그것이 그들의 영광이야!


? ? ?: 나 그거 할 때 표정 찍어서 보관하고 싶어!


? ? ?: 공포, 떨림, 당황, 광기, 근심의 세례를 받으라! 이 우매한 놈들아!



클로저: ......

클로저: 아무튼 테스터가 된 걸 축하해, 박사.

클로저: 우리가 체험해 볼 거는——

클로저: 《광탄의 요새! 로도스 대군 집결》!


1. [......나 가도 돼?]

2. [영광이야. 근데 그게 뭐야?]

3. [그 이름 누가 지었어?]


1.

컨빅션: 왜 그런 반응이야!

컨빅션: 지휘관으로서 몸이 약한건 몰라도 어떻게 예술에 대해 경배하는 마음이 없을 수가 있어!

컨빅션: 오늘 네 도움 필요 없었으면 너를 단죄했을거야!


2.

컨빅션: 태도는 만족스러워.

컨빅션: 하지만 너무 우쭐해 하지마.


3.

컨빅션: 그건 물어볼 필요 없어......물론 영감과 사상이 함께하는 이몸 단죄의 대가지!


[클로저, 이게 그 "급하게 처리해야 할 일"이야?]


클로저: 먼저 많은 오퍼레이터들이 외근 임무를 나가면 툭하면 몇 개월씩 걸리고, 지속적으로 가혹하고 위험한 작업환경에 직면하면 심신에 엄청난 스트레스를 준다는 사실을 알아야 해.

클로저: 본함에서가 아니면 자신의 근무상태를 효과적으로 유지하기 어려워.


1. [클로저 저렇게 진지한 말 하는거 처음봐!]

2. [네가 정말로 로도스의 작업 환경을 생각하다니!]


클로저: 박사 그게 무슨 반응이야, 거짓말은 안하거든......

클로저: 그래서 만약 통신 단말기가 업데이트 될 수 있다면, 상호작용 기능을 일부 최적화해서, 기존 인터페이스의 사용감을 높이고, 간단한 게임 프로그램을 추가로 설치해야 한다고 생각해!

클로저: 틀림없이 오퍼레이터들이 임무와 휴식을 병행할 수 있을거야!

클로저: 이 제안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1. [어떻게 통신 단말기를 업데이트해?]

2. [어떻게 모두의 사용 습관을 바꿔?]


클로저: 도대체 어떤 게임을 설치해야 하는가.


[......]


클로저: 이 게임의 개발은 모두의 향후 작전능률에 관계 돼. 이게 "급하게 처리해야 할 일" 아니야?

클로저: 컨빅션을 찾아서 게임 디자인을 완성했어.


컨빅션: 마침 최근 들어서 무죄를 선고할 수 있었어.

컨빅션: 아, 더 설명할 필요는 없겠네. 어쨌든, 《광탄의 요새! 로도스 대군 집결》의 기초 연구개발을 마치고, 현재 사람의 마음을 감동시키는 테스트 단계에 들어갔어.


[그래서 오늘 테스트하러 온 거구나.]


클로저: 맞아. 이후 본격적인 런칭에서의 열기를 고려해서 어쩔 수 없이 스트레스 테스트를 앞당겨야 했어.

클로저: 우리가 데이터 수집하고 팬 층의 추세에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숨기지 않아도 돼. 무슨 칭찬거리 있으면 말해줘. 모두 각오하고 있거든!


1. [뭔가 잘못된 것 같은데, 그래도 시작하자.]

2. [네 말도 일리가 있네, 그럼 시작하자.]


컨빅션: 잠깐! 서두르지 마!

컨빅션: 《광탄의 요새! 로도스 대군 집결》의 수석기획자 겸 예술고문인 내가 너에게 본작의 디자인 컨셉과 포인트를 설명할 필요가 있어!

컨빅션: 본작의 영감은 초대의 단죄자의 경험에서 비롯된건데......


이야기는 고대 왕국 "아가멤"에서 시작되었다.

사악한 예술가들이 왕국의 지배자가 되어 고급 예술의 창작을 독점하고, 온 국민에게 토마토를 주식으로 삼도록 강요했다.

오랜 세월 동안 많은 예술가들은 정신의 척박함과 육체의 나약함을 참을 수 없었다. 그들은 단체로 손에 들고 있던 토마토를 악의 예술가에게 던졌다.

어느 4월의 첫날, 수많은 토마토가 하늘을 가로질러 지나갔다.


클로저: 네가 전에 했던 이야기, 이 버전이 아닌 것 같은데......


컨빅션: 그래?


클로저: 됐어, 요점을 말해 봐.


컨빅션: 클로저가 게임을 만들자고 하니까 순간 그 장면이 생각났어.

컨빅션: 세부적인 부분에서는, 클로저가 열심히 개발하고, 꼼꼼하게 다듬어서 본인이 심어놓은 아름다움과 그리움의 예술적 구상을 구체화시켰지.

컨빅션: 그래서 테스트 버전이라고는 하지만 이미 최고의 작품이야.

컨빅션: 조작도 매끄럽고 터치감도 좋아.


클로저: 당연한거지.


컨빅션: 난이도도 적당하고 게임 밸런스도 정말 좋아. 수준 높은 게이머들의 욕구를 충족시켰고, 실력이 부족한 게이머들의 상투적인 경험도 배려했어.


클로저: 말할 것도 없지.


컨빅션: 시도 초대해서 게임 내 장면들을 미술적으로 참고해줬으면 좋겠는데......


클로저: ......

클로저: 아직 대답이 없어.

클로저: 잠깐이겠지만.


컨빅션: 어차피 게임 내에서 볼 수 있는 아름다운 화면과 고도로 실감나는 캐릭터로 강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을거야.

컨빅션: 그러니, 그 긴장감을 즐겨! 손에 땀을 내고 속으로 감탄해!


1. [......]

2. [정말 기대된다.]

3. [됐어. 그럼 빨리 시작하자.]


클로저: 박사, 이쪽으로 와.


컨빅션: 잠깐!


클로저: 또 왜?


컨빅션: 아직 안 끝났어!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걸 설명 안 했어!

컨빅션: 크흠......게임은 단순히 놀이가 아니라 예술 형식이며 조각, 문학, 그림과 마찬가지로 작가가 이념과 사상을 주입해야 해.


클로저: (뭐?......그러면 우리가 전하고 싶은 이념과 사상은?)


컨빅션: 응? 클로저는 못 느꼈어? 네가 내 파트너가 될 자격이 있는지 진지하게 살펴봐야겠어!


클로저: ......


컨빅션: 물론 예술은 영원해! 정의도 영원하고! 이 순서는 위아래를 가리지 않아!

컨빅션: 게임 내 인물들의 신체와 동작은 모두 본인의 단죄권법을 사용해서 아름답고 우아하게 표현했어.

컨빅션: 너는 정의의 힘을 깊이 느낄 수 있을 거야. 지금 테라의 대지가 먹구름에 휩싸여도 정의는 결코 삼켜지지 않아! 악은 결국 단죄될 것이다!

컨빅션: 《광탄의 요새! 로도스 대군 집결》이 가진 의미는, 직원들이 일하면서 적당히 조절될 수 있도록 하는 것 외에, 더 중요한 것은 모두의 신념을 더욱 확고하게 하는 거야!


클로저: ......(어, 그런게 있었나?)


컨빅션: 그래서, 너의 몸과 마음은 준비가 되었는가?


1. [......]

2. [준비 됐어요, 컨빅션 선생님.]

3. [너 또 할 말 있는거 아냐?]


1.

컨빅션: 우리의 창작 과정에 대해서 다시 말해줄게——


2.

컨빅션: 잠깐! 마지막으로 우리의 창작 과정에 대해서 말해줄게——


3.

컨빅션: 맞아! 우리의 작업 과정에 대해서 말해줄게——


클로저: 됐어, 됐어, 컨빅션. 박사 지금 가만히 못 있는거 안 보여?! 박사 게임 테스트 끝나고 천천히 하자!

클로저: 박사, 52번째 테스터로 온걸 환영해. 클로저와 컨빅션이 함께 개발한 새로운 게임 《광탄의 요새! 로도스 대군 집결》

클로저: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하겠습니다!


[벌써 52번째야?!]



End


클로저: 끝났어, 박사. 멍하니 있지 말고 감상을 말해보는게 어때?


컨빅션: 이 사람은 분명 충격을 받았으니 냉정해야 해.


1. [내 시간을 낭비했다고?]

2. [......]

3. [좀 이상한데, 한 번 더 해보고 싶은 것 같아.]


컨빅션: 너의 몸에서 약간의 곤혹스러움을 느꼈어.

컨빅션: 역시 예술에 대한 이해력과 감상력에 대해서는 너에게 큰 기대를 걸 수 없겠어.

컨빅션: 궁금한 점이 있으면 말해봐. 본좌가 대답해 주지.


1. [이게 어딜봐서 "예술은 영원하다! 정의도 영원하다!"야?]

2. ["난이도 적당하고 밸런스 좋다"는 말은?]

3. [아름다운 그림과 실감나는 인물은 어디있어?]


1.

컨빅션: 너는 로도스 아일랜드의 작전 지휘관으로서 어찌 이렇게 우둔할 수 있는가!

컨빅션: 혹시 내 모습 게임에 나왔어?


[......]


컨빅션: 나 단죄의 대가, "예술"과 "정의"의 계승자, 보호자, 대변자가 게임 속에 등장하고, 반드시 보호되어야 하며, 쓰러져서는 안 돼. 이게 무슨 뜻인가?

컨빅션: 예술과 정의는 결코 무너지지 않는다는 뜻이다!


2.

컨빅션: 무슨 문제 있어?


클로저: 박사 플레이 내내 우리가 순위 상위권에 있다고 해서 난이도 곡선에 문제가 있다고 의심해서는 안 돼.

클로저: 헤헤, 어디까지나 연구개발자니까 당연히 《광탄요새》를 어떻게 해야되는지 아는거지!


컨빅션: 로도스 아일랜드의 작전 지휘관으로서, 클로저를 의심하기보다는 자신의 게임 실력을 잘 되짚어 봐!

컨빅션: 당장 너를 단죄하지 못한다는게 원망스러워!


3.

컨빅션: 말 했잖아. 시한테 게임 속 장면을 미술적으로 참고해 달라고 부탁했다고.

컨빅션: 근데 아직 수락 안했어.

컨빅션: 조만간 수락할 거야. 그녀가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나는 알아차릴 수 있거든.


클로저: 박사, 《광탄의 요새! 로도스 대군 집결》은 현재 테스트 버전으로, 이번 테스트가 끝나면 더 최적화할 계획이야.

클로저: 그래서 박사한테 무슨 생각이 있으면 다 말해줘. 우리한테 정말 중요한거야.


1. [할 일 다 안 끝났으니까, 나중에 소감 제출할게. (분노)]

2. [할 일 다 안 끝났으니까, 나중에 소감 제출할게. (냉담)]


컨빅션: 그럼 오늘은 먼저 들어가, 내가 저녁에 찾아갈게. 너도 이제 나의 동료고, 동료의 미적 능력을 끌어올릴 필요가 있어.

컨빅션: 예술을 모르는 건 죄악이야!



이프리트: 아......박사!

이프리트: 너도 클로저한테 불려와서 새 게임 테스트한 거야?

이프리트: 박사 벌써 해봤어? 게임 이름 뭐야?


1. [광탄대군......뭐였더라.]

2. [로도스......뭐시기......요새.]

3. [......무슨 엄청 쓸데없는거.]


이프리트: ......

이프리트: 그냥 내가 해볼게......


방에서 들리는 클로저 목소리: 왔구나! 《광탄의 요새! 로도스 대군 집결》의 53번째 플레이어가 된 것을 축하드립니다 오퍼레이터 이프리트.

방에서 들리는 컨빅션 목소리: 본격적인 테스트에 앞서 《광탄의 요새! 로도스 대군 집결》의 수석 기획자이자 예술고문인 내가 너에게 이 게임의 디자인 컨셉과 포인트를 설명할 필요가 있어!


[힘내, 이프리트.]